[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허이재와 차도진의 사랑이 과거에 발목을 잡혔다.
8월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 36회에는 영애(최명길 분)과의 관계 그리고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인 윤호(심지호 분)의 문제로 발목 잡히는 현수(허이재 분)과 도진(차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은 더 이상 미루다가는 세라(진예솔 분)과의 결혼을 동식(임채무 분)이 성사시킬 것 같은 불안에 회장실을 찾았다. 그러나 동식이 세라와의 결혼을 강행하려는 것은 풍호(이병준 분)와의 의리와 세라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지 현수의 정체를 알아서가 아니었다. 미혼모인 현수와의 관계를 반대하는 동식에 도진은 아버지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왜요, 공현수랑 어머니 관계 때문에요?”라고 소리쳤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식은 “알아듣게 말해, 공현수가 뭘 어쨌다고”라고 물었다. 마침 회장실로 달려온 성진(송재희 분)은 영애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떼려는 찰나 이를 가로막으며 “너 너무 흥분했어, 아버지 앞에서 뭐하는 거야”라고 도진을 만류했다. 이유를 모르는 동식이 “마사장, 이 녀석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라고 묻는 와중에도 성진은 도진을 끌고 나가기에 급급했다.
현수는 도진이 영애의 의붓아들이라는 것도 모른 채 윤호의 사망신고를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물으며 “실장님 때문이라면 마음쓰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영애는 “그 남잔 널 마음에 둔 거 같은데? 현수야 네가 새 출발한다면 누구보다도 내가 기뻐해줄게”라고 다독였다. 영애의 마음에 감동받은 현수가 눈물을 글썽이자 그녀는 “그리고 윤호 사망신고 전에 한솔이 호적 정리했으면 좋겠구나, 한솔이한테도 제 성을 찾아줘야지”라고 말했다. 일전에 세라에게서 영애가 한솔이를 빼앗아가려고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 현수는 이에 단번에 학을 떼며 “안 돼요 그건 안돼요”라고 소리쳤다. 한솔이를 뺏어가지 말라는 말에 기분이 상한 영애는 “아빠 성을 찾아가는 게 왜 한솔이를 뺏어 가는거야, 그렇게 생각했다면 좀 서운하구나 현수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수는 완강히 “어머님이 서운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라며 “한솔이는 제 아들이에요”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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