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의 완벽한 비서’ 캡처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준혁이 곽시양의 도발에 넘어갔다.

1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9회에서는 이준혁을 위협하는 새로운 존재가 등장했다.

철용(조승연 분)이 범한 무례에 상황 중재에 나선 은호(이준혁 분).

자리를 박차고 나선 지윤(은 은호에 “유 실장도 지금 나를 무시하냐. 거기서 왜 나서냐. 그 정도도 혼자 해결 못할 것처럼 보였냐”라 따졌다.

은호는 “그럴 무례를 당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그런 행사를 잡지 않겠다”고 했으나, 지윤은 “무시하는 거 맞네. 그걸 왜 유 실장이 판단하냐. 내가 어디서 무슨 꼴을 당하든, 무슨 모욕을 당하든, 참석 여부는 내가 정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은호는 “선 넘었다면 죄송하다”며 “다시 그 상황에 처했을 때도, 똑같이 행동했을 거다. 대표님 마음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보호할 수 있는 한 보호해 주고 싶다”라 답했다.

그는 지윤을 “지윤 씨”라 부르며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형편없어 보여도 된다.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겠다”고 했다. 은호는 지윤의 손을 잡았다.

정훈(김도훈 분)은 철용에 “주의 줘도 소용없으니, 괜한 사람 그만 괴롭혀라”며 경고하는 한편 “강지윤도 그만 괴롭혀라. 이상한 짓 할 생각 하지 마라. 그 어떤 것도 하지 마라”라 덧붙였다.

철용은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할 때냐. 곧 네 거취도 결정될 거다”며 정훈을 ‘투자에 실패한 사람’으로 비유했다.

또한 “내 며느리가 될 생각이 없고, 실력도 없다면 버려야 한다. 하나 남은 자식마저 버리게 하지 마라. 내 평생 효도는 바라지도 않으니 얌전히 따라만 와라”고 했다. 정훈은 “전 절대 형처럼은 안 될 것”이라며 분노했다.

지윤과의 미팅을 위해 민정혁(곽시양 분) 대표가 등장했다. 인테리어 회사 CEO라는 정혁은 실력, 외모, 성격을 다 갖춘 이로 유명세가 자자했다. 광희(고건한 분)는 “대표님도 관심이 있으려나?”라 중얼거리며 은호의 따가운 눈총을 샀다.

정혁을 의식해 지윤과 거리를 좁혀 앉은 은호. 그의 묘한 시선과 태도를 감지한 정혁은 지윤에 “오늘 시간 어떠시냐”라 제안, 은호를 도발했다.

또한 “실장님까지 번거롭게 올 필요 없다. 제가 잘 모셔다 드리겠다”라 덧붙였다.

지윤마저 “두 명이 한 번에 움직일 필요는 없지 않냐”라 나서자, 은호는 원망의 눈길을 보냈다. 은호와 정혁은 악수를 통해 맞잡은 손으로 기싸움을 이어 갔다.

강석(이재우 분)의 일을 돕던 은호는 신경 쓰이는 책 제목을 마주했다. 강석은 “딱 봐도 질투하는 거다. 설마 했다”며 웃었다.

은호는 “강 대표 만나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하는 한편 “질투하는 것 아니다”라 부정했다.

이때 지윤이 등장, “그럼 괜히 왔다. 은호 씨 때문에 저녁도 안 먹고 나왔는데. 다시 가야겠다”며 은호를 당혹케 했다. 이에 당황한 은호는 “질투 난다. 저녁은 나와 먹자”며 직구를 던졌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 김재홍/극본 지은)’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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