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2’ 캡처
MBN ‘현역가왕2’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재하, 나태주, 노지훈, 김경민이 최종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막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준결승 최종 탈락자가 공개됐다.

첫 번째 순서는 재하였다. 재하가 ‘이별의 종점’을 선곡했다. 재하 무대에 이지혜는 “지금까지중에 제일 잘 했다”고 놀랐다. 반면 설운도는 “상대적으로 리듬감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아쉬웠다”고 평했다.

윤명선은 “정말 잘하셨다. 오늘 눈을 한 번도 안 감으셨다. 관객과 소통하니까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내가 소리를 더 지를지 줄일지 밀당이 가능할 것. 우승보다 값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칭찬과 조언을 했다. 판정단의 상반된 평가를 받은 재하가 345점을 받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재하는 “예상을 잘 못하겠다. 중간이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김경민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338점을 받았다.

나태주가 무대에 올랐다. 진성의 ‘상팔자“를 선곡한 나태주는 ”노래 가사가 제 인생이랑 진짜 비슷하다“며 쉽지 않았던 가수로서의 삶을 언급했다.

윤명선은 나태주에게 “몸이 아프신지, 마음이 아프신지 분명 아프신 것 같다”며 평소와 달리 지친 기색인 나태주의 컨디션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디테일한 구성을 반영한 곡을 만난다면 세계 시장에 나가서도 진짜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태주가 475점을 받았다.

무대에서 내려간 나태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태주는 아직 지치지 않았다”며 스스로 응원했다.

노지훈이 무대에 올랐다.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한 노지훈은 인터뷰에서 누나들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노지훈은 어린 시절, 2주 간격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누나들에게 의지하며 버텼다고 밝힌 바 있다. 노지훈은 “누나들이 그때 20, 21살이었는데 찜질방에 살면서 생계에 뛰어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노지훈은 누나들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노지훈이 연예인 점수 407점을 받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최수호가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선곡했다. 1928년도 곡을 선곡한 것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에서, 박현빈은 “나이에 맞는 노래를 해야 한다”며 아쉬워 했다. 설운도 역시 그 부분을 아쉬워 했다.

대기실에서 동료 현역들은 선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왜 도전했는지에 대해 현역들이 의문을 품던 때, 나태주가 “도전한 거지”라고 했다.

신승태가 “수호는 겁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나태주 역시 공감했다. 나태주는 “덤블링 연습할 때도 그냥 막 넘더라”며 최수호가 겁이 없다고 느꼈음을 고백했다.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은 최수호가 457점을 받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준수가 조용필 ‘못 찾겠다 꾀꼬리’를 선곡했다. 김준수의 파워풀한 무대에 연예인들이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대성은 “꾀꼬리 없어도 되겠다. 저희는 김준수만 있으면 된다. 꾀꼬리 안 찾아도 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어쩜 이렇게 트롯과 국악을 이렇게 접목을 영리하게 잘 시켰냐”고 극찬했다. 김준수가 539점을 받았다.

강문경이 무대에 올랐다. 심수봉 ‘여자이니까’를 선곡해 매력을 뽐냈다. 강문경이 연예인 판정단에게 555점을 받았다.

에녹이 다음 순서로 무대에 섰다. ‘옥경이’를 부른 에녹이 476점을 받았다.

진해성이 무대에 올랐다. 진해성은 성대결절이 온 후 소화가 어려워 부르지 않았던 노래를 선곡했다. 진심을 담은 진해성 무대에 윤명선은 “제가 본 무대 중 최고 좋았다”고 호평했다. 진해성이 568점을 받았다.

김수찬이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자 주현미는 “감명 깊게 들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곡이다. 도입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도입부 표현을 정말 잘했다”고 호평했다. 김수찬이 460점을 받았다.

13위에 머무르며 방출 위기에 놓인 박서진 차례가 됐다. 인터뷰에서 박서진은 “자칫하면 떨어지잖냐. 난 무조건 패자부활전으로 올라가면 안 된다. 낙인이 찍힐 거라는 강박이 너무 심하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앞서 박서진은 ‘현역가왕2’에 중간 투입을 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박서진은 점심도 먹지 못하며 “걱정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다”고 밝혔다.

박서진 무대에 남진은 “여태 박서진에게 이런 가창력을 느껴보지 못했다. 이 노래는 너무 잘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박서진이 568점으로 진해성과 동점을 받았다.

환희가 ‘사라져’를 불렀다. 이지혜는 “저는 환희씨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인다. 원래의 환희라면 엄청 꺾었을 거다. 그런데 담백하게 트롯답게 불렀다. 알앤비와 트롯, 환희만이 할 수 있는 장르”라고 호평했다. 환희는 488점을 받았다.

신유가 자신에게 딱 맞는 노래로 무대를 만들었다. 윤명선에게 호평 받은 신유는 581점을 받았다.

신승태가 무대에 올랐다. 인터뷰에서 신승태는 “꽹과리 준비했다. 저는 사실 타악기 전공이다. 어릴 때부터 꽹과리 상쇠였다”고 밝혔다.

송대관 ‘네박자’를 선곡한 신승태는 꽹과리를 치며 무대를 시작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극찬을 받았다. 신승태보다 흥분한 대성이 극찬을 보냈다.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최고점인 583점을 받았다.

2라운드 막장전이 끝났다. 준결승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4위 김경민, 13위 노지훈, 12위 나태주, 11위 재하가 각 순위에 올라 방출 후보가 됐다. 박서진과 김수찬이 공동 7위, 신유가 6위, 김준수가 5위, 진해성이 4위, 환희 3위, 신승태가 2위, 강문경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최수호가 9위에 오르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에녹이 최종 10위에 올라 방출 후보가 됐다.

방출 후보 5명 중 국민 판정단 투표로 결정된 추가 진출자는 에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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