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사진=헤럴드POP DB
양익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폭행 의혹에 휩싸인 양익준이 직접 입을 열었다.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 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A 씨는 같은 달 30일 양익준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익준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 무대인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양익준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라며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상대를 제가 폭행했다고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저를 고소했고, 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해 기사화를 시켰다”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저께 그리고 어제의 기사들에 나온 최 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이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 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다. 이후에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 기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며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아~우리가 이런 걸로 기사를 낸 거야?’ 하며 헛웃음이 나오시거나 아니면 어떤 사실 때문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익준은 “당신은 나 이외에도 나 몰래, 내 주변의 너무 많은 사람을 조종하고 유린해왔더라. 나는 당신이 행하고 저질렀던 모든 일을 알게 됐다”라며 “이제는 내가, 당신이 삼진아웃시킬 마지막 타자인가 보다. 나 역시 아웃이 될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익준이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꾸짖기 시작했다”라며 “20~30장 되는 A4 용지로 여러 번 맞았다.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익준이 반박에 나선 만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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