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라이블리 SNS
블레이크 라이블리 SNS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7)가 지난해 공개된 영화 ‘우리가 끝이야’ 촬영 중 저스틴 발도니(41) 배우 겸 감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다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최근 수정된 소장을 통해 발도니가 자신과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48)의 성생활에 대해 부적절한 질문을 했으며, 특정 장면에서 ‘절정에 도달하는 연기’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라이블리는 해당 장면 삭제를 요구했고, 발도니가 이를 동의했으나 다른 성적인 장면을 유지하려 했다”라며 “추가적으로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블리는 또 다른 성희롱 사례로 대사 없이 춤을 추는 장면에서 사전 합의 없이 키스가 추가됐며, 출산 장면 촬영 당시 현장이 혼란스럽고 산업 표준 보호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필수 인력이 촬영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이 하반신을 가리지 못한 상태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발도니 측은 해당 장면의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부적절한 행동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발도니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라이블리, 레이놀즈, 그리고 홍보 담당자 레슬리 슬론을 상대로 4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및 공갈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 발도니 측 변호인은 “라이블리 측 주장은 실체 없는 풍문과 허위 주장에 불과하며, 관련 증거와 증언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라이블리와 발도니는 조정을 거부하고 2026년 3월 9일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