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최태성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1일 밤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큰별쌤’ 최태성이 들려주는 삼일절의 역사가 전파를 탔다.

삼일절을 맞아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 ‘역사 잘알’ 연예인 이상엽, 전효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엽은 역사 공부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나는 그냥 아는 척 하고 싶어서 땄어, 사람들이 다 너무 날 바보로 생각해가지고”라고 해 웃음을 줬다. 신동은 “따고 나서 바보 이미지가 없어졌어?”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이상엽은 “아닌 것 같더라고, 계속 되던데”라고 실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큰별쌤’ 최태성의 등장에 형님들은 “선생님인데 ‘태성이’라고 해도 되나?”, “왜 이렇게 어색하지?”라고 수군댔다. 반면 “너무 많이 봐서 낯설지가 않아”라는 반응이 있기도.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연예인 여기 다 있잖아, 나 성공했나 봐”라며 설레던 최태성은 “TV에는 태성이가 훨씬 많이 나오지 않아?”라는 민경훈의 말에 “재방이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태성은 단 한 번도 유료 역사 강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태성이한테 들어왔던 엄청난 제안 같은 거 있어?”라는 민경훈의 질문에 “지금도 많지”라고 답한 최태성은 “1년 매출이 사교육 시장으로 가면 한 200억 이상은 나오거든”이라는 말로 형님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형님들은 사교육으로 가는 게 나쁜 게 아니지 않냐고 의아해 했다. “어디서 이런 얘기한 적 없는데 여기서 처음 고백하는 거야”라고 입을 뗀 최태성은 “회군할 수 없어 지금은. 내 인생이 이렇게 온 거야. 무료로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태성’이라는 이름이 굳어진 거야”라며 “나? 돈 벌고 싶어. 나도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고 싶어. GD 사는 그 집, 나도 살고 싶어. 장훈 씨 빌딩 매일 보면서 ‘나도..’ 해”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내 “수능 사교육이 엄청나잖아, 근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사교육 시장이 존재하지 않아. 왜? 내가 일타 강사로 모든 강의를 무료로 풀고 있기 때문에”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며 “지금 돈 벌려고 사교육 시장으로 간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지금도 먹고 사는 데는 문제가 없어. ‘아는 형님’도 출연료를 주더라고, 나 오늘 이걸로 고기 사먹을 거야”라고 호쾌하게 웃었다.

최태성은 삼일절 기념 강의를 하다 깜짝 퀴즈를 냈다. “국호가 탄생한 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생일은?”이라는 질문에 당황했던 형님들은 몇 번의 시도 끝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1일이라는 정답을 맞혔다. “아까 효성 씨가 그랬잖아요, ‘쉬어야 기억한다’”며 전효성이 앞서 한국사 공부 후 국가 공휴일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 한 것을 언급한 최태성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탄생한 날이니까 이날은 좀 쉬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그는 “알고 쉬자! 3.1절”이라며 우리가 삼일절을 꼭 기억해야 하는 의미 있는 강의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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