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김용빈이 1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TOP7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이 생방송으로 결승전을 치렀다.

일본 국민 가수 타카하시 요코가 마스터 석에 자리했다. 한류스타상을 뽑아 시상할 수 있는 특전이 타카하시 요코에게 주어졌다. 한류스타상을 받은 참가자는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전 축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혜가 주어졌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노래가 주제로 주어졌다. 춘길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장윤정은 “워낙 칭찬을 많이 해서 오늘은 짧게 하겠다. 백점 드렸다”고 극찬했다. 영탁 역시 “백점 드렸다”고 짧고 굵게 극찬했다.

최고점으로 100점, 최저점으로 97점을 받은 춘길은 “오래된 반짝 가수로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다. 저에게 용기가 되어주신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추혁진이 주병선 ‘들꽃’을 선곡했다. 그는 최고점 99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추혁진은 “엄마와 이모에게 제 삶의 이유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승민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를 하던 중 어머니에게 큰절을 올렸다. 남승민이 최고점과 최저점을 각각 100, 90점을 받았다.

천록담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2년 전, 신장암으로 투병했던 천록담은 암으로 투병 후 나훈아 ‘공’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다 보면 알게 돼.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꿈이었다는 것을’이라는 가사에 감정을 꾹 눌러 담아 노래했다. 마스터 모두가 눈물을 보였다.

천록담의 인생이 담긴 가사에 박선주마저 뒤돌아 눈물을 훔쳤다. 박선주는 “저 얼마 전 나훈아 선생님 은퇴하신 것 때문에 하루종일 우울했는데 록담 씨한테 젊은 나훈아가 보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천록담이 최고점, 최저점으로 각각 100점과 94점을 받았다. 천록담은 “후련하고 아쉽다. 참가자들, 제작진들 감사하다.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빈이 무대에 올랐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김용빈은 “살아 계실 때는 몰랐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할머니의 모든 게 나였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 했다.

나훈아 ‘감사’를 선곡한 김용빈은 매력적인 저음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 끝나자 김용빈은 눈물을 흘렸다.

타카하시 요코가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는 “일본어밖에 모르지만 가사의 의미가 노래를 통해 전달됐다 선곡, 가사 모두 마음 깊은 곳으로 나왔다고 느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긴 말 하지 않겠다. 백점 드렸다”고 밝혔다. 김용빈이 최고점 100,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김용빈은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겠다”며 후련한 듯 심경을 드러냈다.

장민호 ‘연리지’를 선곡해 부르던 최재명이 노래 도중 결국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펑펑 쏟아낸 최재명이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손빈아가 무대에 올랐다. 손빈아는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주신 할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곡인 박우철 ‘연모’를 선곡했다.

손빈아 무대에 장윤정은 “빈아 씨가 예민하지 않은 것 같은 게 다른 참가자들은 다 살이 빠졌는데 혼자 통통하게 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손빈아 씨는 천하장사다. 힘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칭찬했다.

손빈아의 마스터 점수를 집계하던 중,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김성주는 “세 번째 시즌인데 처음 있는 상황이다. 일단 순리대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손빈아가 최고점, 최저점 모두 100점, 마스터 점수 올백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빈아는 “아버지, 사남매 이렇게 예쁘게 키워 주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객석의 아버지에게 인사했다.

일본의 타카하시 요코는 한류스타상을 최재명에게 시상했다. 최종 결과, 7위 추혁진, 6위 남승민, 5위 최재명, 4위 춘길, 3위 천록담, 2위 손빈아, 1위에 김용빈이 올랐다.

眞 김용빈은 “투표해주신 국민 여러분들, 소속사 분들, 가족들 너무 감사하다. 이 모습을 본다면 할머니가 너무 행복해 하셨을 것 같다. 몇 십 년 노래했지만 1등이란 걸 처음 해 본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善 손빈아는 “이 자리가 낯설지만,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멋지게 노래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게 만들어 주신 사랑하는 아버지, 가족에게 모두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美 천록담은 “24년간 노래했는데 처음 상을 탄다. 감사하고 기쁘다. 생각지도 못했다. 천록담이라는 이름까지 잘 데려와 준 이정 씨에게 감사하고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 가족, 그리고 하나뿐인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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