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강행으로 시청자 게시판이 뒤집어졌다. 그의 하차를 넘어서 프로그램의 폐지를 요구하는 글도 늘어나고 있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굿데이’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제작진 측은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의 녹화 참여 소식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최근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 현재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태호 PD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김수현의 하차 및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해당 논란으로 인해 줄줄이 손절을 당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과거 출연했던 광고도 브랜드 SNS에서 실시간으로 삭제되는 중이다.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故김새론과는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이후부터 2년간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군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수현씨는 군 생활에 적응중이었고,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보내곤 했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며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고 했다.
장문의 해명에도 김수현을 향한 대중의 분노는 여전하다. 김수현은 이 반응을 뒤집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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