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넬과 스윗소로우가 올 여름 한층 더 자신들다운 앨범을 들고 온다.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뒤 처음 발표되는 넬과 스윗소로우의 신곡에 관심이 쏠린다.
넬은 8월 19일, 2년 5개월 만의 정규 앨범 'C'를 발표한다. 전체적인 표현과 연주, 사운드 구성이 가장 디테일하고 풍성한 앨범이 될 전망이다. 넬의 감성이 단단하게 뭉쳐진 음반이라는 점에서 "트렌드를 쫓는 게 아닌 넬 고유의 색채와 신념을 담은 음악이자 현재 음악신에 던지는 새로운 제안"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지난 4월 독립 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 지난 10년간 몸 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만큼 넬이 'C'를 시작으로 스페이스 보헤미안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반 제작 과정 모두 넬 스스로 기획, 진행하는 과정에서 11일로 예정됐던 발매일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기됐다. 음원 마스터링이나 CD프레싱 작업은 끝났지만 손해룰 감수하며 트랙을 추가하는 등 재작업을 결정한 것. 컴백에 앞서 넬은 12일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더블헤드라이너로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스윗소로우는 8월 5일 0시 새로운 싱글 '대박금지'를 공개했다. 수록곡 '가자 속초로!'는 김영우가 만든 청량한 여름 노래로 도시를 훌쩍 떠난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라고도 할 수 있다. 성진환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대박금지'는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즐겁게 걸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올해 스윗소로우의 첫 신곡이자 스윗소로우 컴퍼니 설립 후 처음 발매하는 싱글이다. 지난 5월, 3년여를 함께 한 뮤직앤뉴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스윗소로우는 공식팬카페를 통해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하려고요. 좋은 음악과 유쾌한 모습 이어나가고 싶습니다"고 알린 바 있다.
본격적인 새 출발과 함께 더 많은 소통도 예정돼 있다. 음원 발매 직전인 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스윗소로우는 네이버 V앱 생중계를 진행했다. 20, 2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야외 콘서트 '썸머 스위트'를 개최한다. 스윗소로우는 성원 보답 스페셜 무대를, 팬들은 '대박금지' 떼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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