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인천상륙작전'의 감독판이 현재 제작 단계다.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자 정태원(53) 대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초반 혹평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배우들도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 요즘 무대인사 다니면서 다들 관객평만 쳐다보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6.25 전쟁의 흐름을 바꾼 인천상륙작전 속 켈로부대의 활약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열흘만의 일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천상륙작전' 측은 재밌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편집된 장면을 담은 감독판이 바로 그것이다.
정태원 대표는 "본편에서는 러닝타임 110분 동안 쭉 몰입해서 생략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인천상륙작전'이 더 잘되면 극장 상영도 할 것이다"라며 "이재한 감독의 생각이 더욱 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영화 '내부자들'이 감독판을 공개해 누적관객 수 2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정태원 대표는 "본편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다. 우리가 시간을 줄이고 긴장감을 주기 위해 본 영화에서는 교차 편집을 많이 했다. 하지만 감독판에서는 기존에 나왔던 신들도 컷의 순서를 바꿔서 같은 장면 다른 그림으로 만들려고 한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리암 니슨)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 이범수를 비롯해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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