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이 과거 첫 만남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간미연은 “박영진 결혼식 때 제가 축가를 불렀다. 둘이 동갑 친구다”라고 했다. 박영진은 “흔쾌히 축가를 해줬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간미연은 “남편 황바울에게 6년째 용돈을 50만 원을 주고 있다. 협상을 하긴 했는데, 주면 다 쓰길래 올려주지 않았다. 요즘은 안쓰러워서 10만 원 정도 더 주고 있다. 많이 챙겨줄테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했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1기 때 언니들이랑 나이 차이가 있어서 눈치가 보였다. 막내인데도 센터에 서서 더 눈치가 보였다. 1집 때 엄청난 시샘을 받았다. 그때 더 뚝딱거렸다. 각 맞추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엔딩요정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놓았다. 이희진은 “뭘 해도 어설프다”라고 했고, 간미연은 “요즘은 정말 숨차다. 한 곡만 해도 숨차더라”라고 했다.
간미연은 캐스팅 비화로 “베이비복스가 1집 활동할 때였다. 당시 저는 개교기념일에 놀이공원으로 놀러갔다. 방송 촬영 중이라 사람들이 몰려 있더라. 그때 베이비복스 매니저가 제게 명함을 주면서 ‘가수 할 생각 있나?’라고 물었다. 그래서 연락하고 합류해 데뷔하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함을 준 분이 베이비복스 멤버들에게 ‘걔 어때?’라고 물었다더라. 그런데 다들 ‘별로야’라고 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희진은 “머리카락을 내려서 얼굴에 붙였더라. 블루 섀도를 하고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렸더라. 어머니들 사이에 유행한 루즈를 바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깜짝 놀랐다. 어린 나이에 화장이 진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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