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신정환, 강병규가 도박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신정환 강병규 최초 고백. 도박이 내 길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카지노가 한때 드레스코드가 있었다. 최근에는 뭘 입어도 상관없다. 솔직히 테이블을 보는 순간, 난 내 키를 쟀다. 내 관처럼 보였다”라며 게임 테이블 콘셉트로 콘텐츠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강병규는 “신정환과 카지노를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했다. 신정환은 “나도 유명 셀럽을 많이 봤지만, 강병규는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다. 난 사설을 많이 안 갔다”라고 했다.
강병규는 과거를 회상하며 “예전에 대질을 많이 요청했다. 안 오다가 재판을 하니까 오더라. 갑자기 판사가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더라. 난 인생이 달려 있었다. 왜 날 공격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대화 한 번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이병헌을 폭행하려면 만났어야 하는데, 만난 적조차 없었다. 마주친 적도 없다. 촬영장에는 A씨가 오라고 해서 간 거지, 난 이병헌을 보지도 못했다”라며 억울해 했다.
강병규는 과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사건에 대해 “제작자 A씨가 내 얘기를 기자들한테 하고 다녀서 전화로 뭐라고 했더니, 사과하고 싶다더라. 사과를 받으러 거기까지 간 거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사과한다고 한 적 없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욕했다. 그때 느닷없이 어떤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더라. 뒤에서 맞으니까 버티지를 못하겠더라. 다 놓치고 경찰을 불렀는데, 다 도망갔다. 할 말은 더 많은데, 이쯤에서 그만하겠다. 사람들은 관심없다”라고 했다.
신정환은 첫 도박 경험으로 “27살 때였다. 컨츄리 꼬꼬의 인기가 올라갔는데, 회사가 정산을 미뤘다. 집에 돈을 드려야 하는데, 돈이 안 나와서 너무 힘들었다. 회사에서 돈을 어음으로 줬다. 간부가 3천만 원 현금으로 바꿔주더라. 그걸로 생활비를 썼는데, 벤처 사업하는 형들이 강원랜드가 오픈했다고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첫 정식 카지노였다. 생활비로 쓰고 남은 200만 원이 있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첫판에 돈을 2천만 원 넘게 땄다. ‘정환이 얘는 타고났네’라고 하는 거다. 순간 어린 나이에 돈을 따고 VIP 카드까지 받으니까 ‘이게 집안을 살릴 길인가’ 싶었다”라고 했다.
강병규 역시 첫 도박 경험을 떠올리며 “연예인이었던 전 여자친구가 라스베이거스에 가자고 해서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로 마음먹고 갔다. 머신을 했는데, 100달러가 시작한 지 5분 만에 8000달러가 되더라. 전 여자친구는 게임한 적도 없다.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보여주려고 한 건데, 내가 라스베이거스 매력에 빠졌다. 그래서 2007년에 거기에 집까지 구매해서 자주 갔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2010년에 갔다. 방송하고 있을 때, 사업 관련된 지인이 커피 사업을 제안했다. 회의 겸 휴가로 사흘간 필리핀을 가게 됐다. 밤에 남자 셋이서 할 게 없으니 카지노를 하러 간 거다. 그전까지는 강원랜드만 갔다”라고 했다.
카지노로 잃은 금액을 묻자, 신정환은 “그때 회사에서 받은 어음, 보너스, 행사 페이까지 100억 이상 벌었을 때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강병규는 온라인 도박 1세대였다며 “당시 카지노는 하지만, 도박에 빠져있을 땐 아니었다. 그때 알던 동생 중 하나가 재벌 2세급이었다. 그 동생이 온라인 도박을 알려줬다. 처음엔 안 믿었다. 그거 때문에 결국 처벌 받았다. 온라인 도박할 때 제일 많이 딴 게, 100만 원으로 1억 8천만 원이다. 1억이 우습게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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