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사진=민선유 기자
이현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빽가, 이현이가 ‘라디오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소신발언’의 고정 게스트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머리 잘랐냐”는 문자가 오자 “저 원래도 단발이었는데 더 짧게 커트를 했다. 똑단발을 한 7년 했더니 지겨워서 잘라봤다. 8~9년 전엔 계속 생머리였는데, 그때 사진 보면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MBN ‘동치미’ MC로 발탁된 것을 축하 받자 “너무 감사하다. 한 번 들어가면 10년? 너무 대단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DJ박명수는 “김용만 형이랑 하지 않나. 저도 나이가 많은데 시켜줬으면 좋겠다. 용만이형 다음으로 제가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주제는 ‘우리도 한 때는 관식이, 애순이었다’ 였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커플의 사연을 받았다.

이현이는 DJ박명수가 “남편이 상견례 프리패스상이지 않나”라는 말에 “부모님이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셨다. 그때는 유머러스하지 않았다. 남편이 다변이다. 말을 많이 한다. 결혼 후에 친정식구 모임을 하는데 다 대구분들이라 말이 없다. 묵묵히 식사만 하시는데, 저희 남편이 저희집 전체 맏이라 첫 사위로 들어왔는데 민망한지 말을 많이 하더라. 분위기를 띄운거다. 처음에 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시다가 나중엔 ‘홍서방 그만하게’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직업이 모델이지 않았나. 어른들은 모델이라는 직업이 생소하지 않나. 그래서 ‘모델이 뭐하는 직업이야’ 하셨다. 두팔 벌려 환영해주진 않으셨는데, 이제는 절 정말 좋아하신다”고 했다. 박명수가 “이대 나온 여자지 않나”라는 말엔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외에도 외모, 재혼, 궁합 등의 이유로 반대를 받았던 사연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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