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공명, 김민하의 첫사랑 로맨스가 펼쳐졌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지난 3일 뜨거운 관심 속에 1, 2회가 공개됐다.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관계는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공명, 김민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두 인물의 운명적인 서사에 힘을 실었다. 공명은 어설프고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속 깊은 람우를 그려내 설렘을 안겼고, 저승사자로 돌아온 현재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민하 역시 반짝이는 청춘의 모습에 이어 어두워진 분위기까지 ‘극과 극’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저승사자가 된 람우가 희완을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잘 있었어, 김람우?”라며 희완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람우의 모습이 호기심을 안기는 가운데, 두 사람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러자 두 사람의 운명은 묘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희완은 살면서 처음 고백을 받았고, 시험 점수가 오르는 등 인생이 상한가를 쳤다. 반면 람우의 하루는 엉망진창이었다. 람우의 이름을 팔고 다니는 희완 때문에 갖은 오해를 받았고, 팔뚝에는 평생 할 일 없을 것 같은 가짜 타투까지 그려야 했다. 희완의 부탁은 앞으로 계속 이름을 바꾸자는 것. 그렇게 람우는 희완이, 희완은 람우가 됐다.
처음엔 모두가 혼란스러웠으나 시간이 흐르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바뀐 이름으로 불렸다. 희완의 이름을 거부하던 람우도 결국 운명(?)을 받아들였다. 이후로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에 스며들었다.
그러나 이제 막 싹이 튼 첫사랑에 위기가 찾아왔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지수(정라엘 분)가 람우에게 ‘고백각’을 재고 있었기 때문. 더군다나 지수는 글씨를 잘 쓰는 희완에게 고백 편지 대필을 부탁했다. 이후 희완은 지수를 피해 창문에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고백을 막진 못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현재, 희완은 과거와 사뭇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운 없이 처진 어깨와 생기를 잃은 눈빛, 어두운 그림자가 희완을 감싸고 있었다. 저승사자가 되어 돌아온 첫사랑 람우는 그런 희완에게 죽음을 예고했다.
하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간 2회 엔딩은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눈물을 쏟아내는 홍석(정건주 분)의 뒤로 긴 장례 행렬이 이어졌고, 아이들은 람우의 죽음이 희완 때문이라고 수군거리고 있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3, 4회는 오는 10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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