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옥순과 영호의 마음이 엇갈렸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점점 마음의 향방을 정해가는 솔로들의 4일차가 그려졌다.

영자를 포기할 의사를 내비쳤던 영수는 갑자기 “네가 너무 좋아”라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영수는 “저도 모르게 튀어나왔어요. 갑자기 너무 말하고 싶은 거야. 저도 저의 마음을 모르겠어요”라며 심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오빠가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아서 솔직히 전 안심했거든요. 근데 ‘좋아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고마움 반 미안함 반”이라는 영자의 속마음에 데프콘은 “‘고마움 반 미안함 반’은 ‘부담’인데”이라고 안타까워했다.

4일차 데이트는 남자들의 선택이었다. 영철은 “이게 번복이 안 되나 봐”라는 멘트와 함께 다가와 옥순을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현재 가장 마음이 큰 사람은 현숙, 하지만 오늘 데이트하고 싶은 분은 옥순”이라는 속마음을 밝혔던 것. 그는 “몰라, 에휴”라며 크게 한숨을 쉬어 옥순에게 서운함을 안겼다. 현숙의 고독정식이 확정되자 영철은 옆에 있던 광수에게 “번복하고 싶다. 안 되나? 말을 잘못 했어”라고 크게 후회했다.

미경은 영호, 영식의 선택을 받아 2대1 데이트를 했다. 미경과 영호는 데이트 내내 대화가 잘 통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변동을 일으키는 듯 했으나 영호는 “옥순님하고 느꼈던 감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혹시나 이어지지 않더라도 옥순님한테 가는 게 맞지 않나’ 이번에 조금 확신이 선 것 같아요”라는 결론을 냈다.

미경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는 체한 자신을 위해 약을 사러 돌아다닌 영식의 진심을 알고 “영식님은 본인보다 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줘요. 다른 사람들과 다 같이 있을 때도 누구보다 저. 전 그때 영식님한테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라고 했다. 데프콘은 “이제 ‘남자’로 봐줍니까?”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미경은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 “전 이제 영식님으로 마음 굳혔어요”라고 전했다.

광수, 영철과 데이트를 한 옥순은 광수와의 대화가 즐거웠던 듯 “너무 웃기잖아요, 그 느릿느릿한 말투랑.. ‘내가 이런 사람을 배우자로 둔다면 평생 고차원적인 대화만 하고 살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분이 아니구나. 그러면 좀 더 알아볼 의향이 있다’”라는 속마음을 들려줬다. 반면 영철과의 일대일 대화에서는 두 사람 다 주어진 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합의해 서둘러 자리를 마무리했다. 영호는 “실패할 때 하더라도 후회는 하지 말아야죠”라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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