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 한지성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한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6일) 故 한지성이 6주기를 맞았다. 한지성은 지난 2019년 6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IC 인근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고, 이후 뒤따라오던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향년 28세.
한지성은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 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故 한지성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2019년 3월 결혼 소식을 알렸던 한지성은 두달만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의문도 더해졌다. 동승자였던 남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용변이 급해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온 뒤 보니 사고가 있었으며, 아내가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사고 3일 후 YTN 24는 한지성이 사망한 사고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블랙박스는 1차선에서 달리던 차량에서 찍힌 것으로, 영상 속 한지성은 운전석에서 내려 트렁크 옆에 허리를 숙이고 있고 조수석에서 내린 남편은 도로를 가로질러 오른쪽 가드레일로 뛰어갔다. 3차선에서 달려오던 차량은 한지성의 차를 보고 속도를 줄이지만, 뒤에서 오던 택시가 이 차를 피하려다 한지성의 차를 들이받았다.
부검 결과,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사인은 다발성 손상이었다. 조수석에 탑승했던 남편은 음주운전 방조죄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결혼 두 달만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한지성에 안타까움 섞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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