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정재가 찐 가족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4회에서는 월드스타 이정재와 함께 강원도 제철 밥상을 위해 고군분투 움직이는 사 남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메인 메뉴 감자탕을 준비하는 염 대장 염정아의 진두지휘 아래 게스트 이정재와 동생들도 제각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수제비 반죽 담당 임지연은 맨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 감자탕에 투하했고, ‘양념 박’ 박준면이 오이무침, 섬초무침 등 메인 메뉴에 곁들일 밑반찬을 완성했다. 이정재는 산더미 감자탕을 운반하던 중 엄청난 무게에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막내 이재욱을 호출했다.

장장 3시간이 걸려 완성된 푸짐한 밥상과 함께 이정재는 염정아의 감자탕 맛에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소식좌인 이정재가 자신의 밥을 나눠 먹자고 하자, 대식가 임지연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기기도.

임지연이 반죽한 수제비 역시 성공적이었다. 이정재는 2차전으로 볶음밥 요리가 시작되자 또다시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의외의 먹부림을 보였다.

저녁 식사 뒤에는 사 남매와 이정재의 진솔한 대화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정재는 후배 이재욱을 향해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들끼리 친분이 있는 이정재와 염정아의 각별한 인연도 관심을 모았다. 이정재는 “그분들이 벌써 80세다”라고 말문을 연 뒤 “부모님과 매일 통화를 하는데 내가 너무 바빠서 만날 수가 없다”라며 월드스타로서의 고민과 애환을 털어놨다.

사 남매와 첫 가족사진까지 남긴 이정재는 “이런 리얼리티 쇼는 처음인데 현실이 맞는지, 설거지는 왜 이리 많은지 싶었다”라고 웃으며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새삼 다시 느낀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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