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제니가 가사를 통해 삶을 무게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지난 6일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니가 전하는 코첼라 후문이 그려졌다.

제니는 처음 홀로 선 코첼라 무대에서 50분간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며 일명 ‘젠첼라(제니+코첼라)’라는 찬사를 받았다. 자신도 모르게 계속 코첼라 무대 영상을 보게 되더라며 웃은 그는 “코첼라 첫 솔로 무대라는 부담감도 있었을 텐데”라는 유재석의 말에 “너무 컸어요, 너무”라고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살아있는 게 대단할 정도로. 제가 무서운 거예요 제 자신이, 업다운이 너무 심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줬다.

“계속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잘할까?’ 자꾸만 도망갈 곳을 찾는 내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라며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놓은 제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스스로에 “믿어”라고 말했다며 “믿어야 돼. 내가 보낸 시간을 이 사람들을 나를 믿어야 돼”라고 해 감동을 줬다.

또한 미국의 한 남성 기상캐스터가 ‘like JENNIE’ 안무를 완벽 커버하며 화제가 됐던 터. 360도 카메라를 빌려온 제작진에 유재석은 “이거 빌리는 비용도 꽤 되던데”라고 감탄했다. 제니의 ‘Like JENNIE’ 360도 버전에 이어 조세호, 유재석 역시 ‘like JENNIE’ 챌린지에 도전. 제니는 “같이 하니까 재밌네요”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빌린 비용 뽑았어요”라고 흡족해 했다.

그런가 하면 “제니 씨가 코첼라 마지막 곡 ‘Starlight’을 부르면서 ‘엄마 사랑해’라고.. 울컥했어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제니는 “저 진짜 약속했거든요, 안 울려고. 막 곡인데 엄마가 보고 있으니까 꾸아앙 이러고 나왔어요”라며 “그 영상만 못 보겠어요, 제가 너무 울부짖고 있길래”라고 민망해 했다. 유재석은 제니가 ‘난 그저 엄마를 더 자랑스럽게 해주고 싶었어’라는 가사를 쓰게 된 이유를 궁금해 했다. 제니는 “제가 하는 일이 워낙 화려하고 겉으로 보여지는 게 많은데, 너무 힘들고 혼자 자책하고 부담감에 못 이겨서 막 ‘어떡하지?’ 이랬을 때 ‘내 꿈이 뭐지? 내가 뭘 하고 싶어서 이거 하고 있지? 난 그냥 엄마랑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 하는 건데 다른 무언가를 무언가를 좇을 이유를 없다’ 상기시키는 순간이 있어서 (가사에) 가볍게 넣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가사를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 제니는 “전 모두가 ‘뭐 어때’ 마인드로 살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저희 얼마나.. 지켜갈 게 많아요. 성인이 되고 가족도 챙겨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물질적인 것들 것 필요하고 해야할 게 너무 많아지니까 다들 벅차잖아요. 벅차면 ‘나 벅차’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나 (자신)한테도. (그렇지 않으면) 몸이 버티려 하거든요”라고 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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