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유현재 교수가 도 넘은 악플을 우려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미디어가 우리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와의 대화가 전파를 탔다.
유 교수는 “요즘 도를 넘는 악플들이 많잖아요”라며 악플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유재석에 “대중이 일종의 게임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사이버 레카들이 혐오 영상을 생산해내면 이를 받아들이는 수용자가 ‘내가 저 사람은 공격해도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모욕적인 말을 타깃에게 남기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실명이라도 그럴까요? 혹은 오프라인에서 만나도 그럴 수 있을까요?”라고 착잡해 하기도.
유 교수는 “우리 같은 초연결사회에서는 온라인 공격이 훨씬 타격감이 셉니다. 이런 부분이 반영돼서 미디어 관련 법이 생기는 걸 보고싶어요. 유럽은 동영상 플랫폼이나 SNS 관련해서 제한하는 법이 있어요. 벌금이 700억 규모, ‘24시간 내 (삭제) 조치를 취할 것’ (등의 조건도 있고)”라고 전하며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거예요, ‘악플은 받아들일 수 없는 죄야’. 우리나라도 이런 법이 촘촘히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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