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사진=민선유기자
황정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43억 횡령 논란과 관련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지난 15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회삿돈 횡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논란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하기 전, 황정음이 본인 1인 기획사에서 활동하던 시기 발생한 일이었다.

황정음은 “연예기획사를 설립하여 운영한 적 있는데, 제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다. 저 외에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 없으며, 모든 수익은 제 활동에서 나왔다. 회사를 키워보려고 하던 차에 코인투자를 통해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아 뛰어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명의의 자금이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라 미숙한 판단을 했다. 손실을 보긴 하였으나, 회사의 지분을 100% 제가 보유하고 있었다. 다른 채권자도 없어 제3자에게 피해를 끼친 점이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깨끗이 정리 중이다. 개인 자산을 처분하여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필요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황정음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아 첫 공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판에서 황정음은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22년에 기획사가 대출 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 명목으로 수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회삿돈 43억을 횡령한 혐의를 받게 됐다.

황정음은 회삿돈 횡령 혐의로 공판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본인 지분 100%의 회사라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며 전말을 이야기하고 해명에 나섰다. 뜻밖의 회삿돈 횡령 논란에 대중들도 설전을 벌였다.

이하 황정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황정음입니다.

우선,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제 연예활동을 위해 연예기획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여 왔습니다. 이 연예기획사는 제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로서, 저 외에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은 없었고, 모든 수익은 제 활동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위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 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코인 투자로 인하여 손실을 보기는 하였으나, 회사의 지분을 100% 제가 보유하고 있고, 다른 소속 연예인도 없었으며, 담보를 확보하고 있는 은행 등 외에는 다른 채권자도 없어 제3자에게 피해를 끼친 것은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하여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하였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필요한 책임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