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은혜 작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정은혜 작가 가족 측은 “은혜씨의 자립, 영남씨의 자립 그저 꿈인 줄만 알았습니다”라며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는 이들에겐 사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은혜씨는 영남씨를 만나 영남씨는 은혜씨를 만나 우리 사회에게 또는 개개인의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은혜 작가 가족 측은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분들, 바쁜 일정 속에도 와주신 모든 하객 분들, 노희경 작가님,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 이소별, 백승도 배우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은혜씨와 영남씨 양가 가족은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합니다. 이 둘의 결혼이 특별한 결혼이 되지 않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해도 책임져야 할 짐이 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끼리 걱정 없이 마음껏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젠 두 사람을 사회의 품에 맡기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세상이 오도록 힘을 내어 주세요”라며 “이 넓은 우주 속 먼지만큼 작게 느껴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랑. 그 당연한 권리를 이 둘이 누리기 위해 세상에 잘 태어났다는 것을 외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사랑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은혜 작가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 역으로 분한 한지민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 3일 경기 양평군 문호리 리버마켓 매일상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