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뛰어야산다’ 캡처
MBN ‘뛰어야산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10km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끈난 가운데 배윤정과 양소영이 탈락했다.

24일 밤 8시 40분 방송된 MBN ‘뛰어야산다’에서는 배윤정과 양소영이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0km 마라톤이 시작된 가운데 저번 마라톤 보다 기록이 갱신되지 않으면 탈락자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장준이 앞서 출발한 그룹까지 추웍하며 독보적인 1등으로 뛰고 있었다. 이장준은 “이대로면 10km 45분도 가능하겠다”고 했다.

이때 이장준 뒤에 딘딘이 “천천히 뛰어도 골인이다”고 했다. 딘딘과 이장준은 출발 부터 같은 페이스로 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반환점에 이어서 6km 지점 바닷길 진입까지 함께했다. 1km를 남기고 두 사람은 접전 중이었다. 이장준은 “제가 딘딘 형님한테 지면 이거는 내가 뛰산 크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거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율희는 션 단장과 함께 뛰고 있었다. 율희는 서울 마라톤 57분 46초로 단축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8km 정도 뛰자 율희는 자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권은주 해설은 “코어에 힘이 빠진 상태다”며 “그래서 옆구리가 조금 아플 수도 있고 신체의 기울기가 무너진 거다”고 했다.

율희는 션 단장 응원에도 자세를 힘들어 했다. 울희는 “오늘따라 컨디션이 아예 안 돌아오더라”며 “호흡이 계속 힘들었다”고 했다. 션 단장은 “애들이 엄마 너무 자랑스럽겠다”며 “잘 하고 있다”고 했다.

이때 율희는 갑자기 울컥해 했다. 율희는 “눈앞에 저희 아이들 얼굴이 지나가더라”며 “눈물은 안그치고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고 너무 미치겠는거다”고 했다. 이어 율희는 “이 감정도 호흡도 내 몸도 아무것도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눈물이 났다”고 했다.

하위권인 허재, 최준석, 양준혁도 힘들어 하며 완주에 성공했고 부상으로 뛰기 힘들어 했던 방은희도 완주를 했다. 이렇게 모든 크루들은 완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탈락자 발표 시간이 시작됐다.

배윤정이 첫번째 탈락자가 됐다. 목표기록은 01:07:46었지만 이번 기록은 01:11:35였다. 3분 49초가 초과된 것이다. 배윤정은 “부상 때문에 연습도 많이 못 해서 사실 결과를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며 “뛸 수록 통증이 늘어갔다”고 했다.

두번째 탈락자는 바로 양소영이었다. 양소영은 목표기록에서 8초가 초과됐다. 단 8초만에 탈락하게 되자 모두가 놀랐고 양소영 역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양소영은 “달리기하는 순간이 왜 좋냐 하면 저하고 마주하게 된다”며 “달리면서 나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마주했고 그래도 저의 달리기는 계속 될거니까 이제 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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