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지훈이 손병호에 대한 진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귀궁’(연출 윤성식, 김지연/ 극본 윤수정)12회에서는 김봉인(손병호 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충격 받은 이정(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기 비비(조한결 분)를 잃은 윤갑(육성재 분)은 괴로워 하며 오열했다. 이를 본 여리(김지연 분)는 걱정하며 윤갑에게 다가갔다.
땅을 치며 괴로워 오열하던 윤갑은 “나 너무 괴롭다”며 “가슴이 심장이 너무도 아프다”고 했다. 이어 “이 심장을 쥐어뜯으면 이 고통이 멈추겠느냐”며 “날 좀 어떻게 해다오”라고 했다.
윤갑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체 내가 왜 이러는 것이냐”고 했다. 여리는 결국 윤갑을 껴안으며 “미안하다”며 “나 때문에 비비가 차라리 날 미워하고 원망하라 비비가 그리된 건 나 때문이니까 그러니까 날 미워하라”고 하면서 함께 오열했다.
이가운데 여리와 윤갑은 잡혀 묶이는 신세가 됐다. 이정은 “맹청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게냐”고 했다. 이에 여리은 “도상수 풍산(김상호 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자 김봉인은 여리에게 “네이년 천한 것이 어느 안전이라고 감히 입을 놀리느냐”며 “수많은 관군이 곳곳을 뒤져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그자가 맹청에 다시 나타났다 하느냐”고 했다.
여리는 “허나 분명 그 자였다”고 했다. 김봉인이 당황하자 이정은 “내가 저들에게 명을 내렸다”며 “맹청의 신당을 좀 더 은밀히 조사하라고 말이다”고 했다. 이어 이정은 “저들은 내 명을 따랐을 뿐이다”고 하며 김봉인에게 “영상께선 이만 물러가시라”고 했다.
김봉인이 물러가자 이정은 여리에게 이게 무슨일이냐며 물었다. 여리는 “덫이었다”며 “신당을 찾았는데 그곳에 도상수 풍산과 팔척귀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알았다”며 “아구지와 팔척귀의 진짜 뒷배가 누구냐면 김봉인 대감이다”고 했다.
충격 받은 이정은 “방금 김봉인 대감이라 하였느냐”며 “그럴리가 없지 않느냐 어찌 영상에서 그러냐 네가 뭔가 잘못 안 것일 게다”고 하며 믿지 못했다. 그러자 여리는 “저도 제가 잘못 안 것이면 좋겠다”고 했다.
이가운데 대비(한수연 분)은 이정에게 “풍산을 제게 천거한 이가 누군지 물으셨냐”며 “영인대군의 유모되는 자였다”고 했다. 이어 “선왕께서 그리 가시고 제가 힘들어할 때 믿을만한 자라고 제게 천거하였다”며 “헌데 이번에 주상의 말씀을 듣고 그이를 불러 다그쳐 물었더니 그 당시 김봉인 대감께 협박을 받아 그리 하였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그런 자에게 속았다”며 “제가 풍산 그자한테 중전의 회임사실을 전했다”고 했다. 대비는 “저 때문 영인대군이 죽고 저 때문에 중전도 그렇게 된 것이다”고 하며 오열했다. 이에 이정은 더더욱 충격을 받았다.
이정은 김봉인에게 “자애로운 외조부의 목소리로 둘도 없는 충신의 얼굴로, 사위를 죽이고 외손주와 외증손주까지 죽이려하고 귀신까지 부린 그 짐승같은 마음을 어찌 감당해야한단 말이냐”고 했다.
김봉인은 “귀신을 부렸다는 증좌가 있냐”며 “전하께선 그 증좌를 증명해내지 못할거다”고 했다. 이어 “전하께서 여리라는 그 무당 계집을 통해 제가 그 귀신을 부렸다는 걸 알아내셨을 것이다”고 했다.
김봉인은 이정에게 비아냥 거리며 “음사를 행한 왕이라는 오욕을 뒤집어쓴 채 그 계집을 희생시켜 어디 한번 증좌를 내어 보시라”며 “설사 그렇다 한들 전하 뜻대로 되진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미친 왕의 아들로 왕좌에 오른 정통성 약한 전하를 따를 자가 이 조정에 얼마나 될 것 같냐”고 했다.
결국 김봉인은 유배를 가게 됐다. 이가운데 팔척귀가 된 풍산이 나타났다. 풍산은 “네놈이 필요했으나 이젠 필요가 없다”며 “더는 참아줄 이유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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