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피자의 원조, 이탈리아일까? 미국일까?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수 별, 헨리, 뉴욕에서 온 미슐랭 3스타 셰프 송훈이 출연해 ‘피자’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펼쳐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게스트들의 반전 입맛이었다. 별은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술안주를 좋아한다고 했고 헨리는 한식을 좋아하고 최근엔 육회비빔밥에 꽂혔다고 했다. 또 뉴욕 출신 셰프 송훈은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순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미국 피자와 이탈리아 피자의 비교였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피자 자존심이 치열하다면서 홍신애는“미국은 피자가 우리가 발전 시킨거야. 그래서 피자란 말이 이탈리아어로 뭐야? 라고 묻는다" 했고 반면 이탈리아는 “이주민이 미국으로 넘어가서 피자를 만든 거다. 지금의 피자는 미국식 형태지 정통 피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송훈은 “미국은 막대한 자본으로 피자를 상업화시켰다. 미국이 이탈리아 음식인 것은 알지만 충돌은 있다. 우리 피자가 최고라며 서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양국에 피자를 놓고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이탈리아 피자의 차이점이 공개됐다. 먼저 토마토 소스의 차이였다. 미국식은 토마토에 각종 재료를 넣어서 만든다. 오레가노, 올리브유를 첨가해 감칠맛과 기름진 맛을 추구한다.

두 번째론 토핑의 차이였다. 미국은 육류 위주 토핑이 많다. 그래서 토핑에 소시지, 페퍼로니 등, 햄 등이 많이 올려져 있다. 반면 이탈리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토핑 또한 심플한 편이다. 또 도우의 차이도 있었다. 나폴리 피자는 도우가 불규칙하고 쫄깃해서 식감이 좋은 반면 뉴욕피자는 바삭했다.

마지막으로 치즈의 차이가 있었다. 미국은 가공 치즈를 쓰는 반면 이탈리아는 생치즈를 사용한다. 그래서 모짜렐라 치즈가 올려져있다면 거의 미국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자에 담긴 출연진들의 에피소드에서부터 피자의 탄생 비하인드 등도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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