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사진=민선유기자
백종원/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일부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당시, 유명 맛집 레시피로 개발한 간편식 ‘덮죽’ 역시 원산지가 허위로 기재됐다.

‘덮죽’ 광고에서는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원재료명에는 국내산이 아닌 베트남산 새우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더본코리아는 광고 문구를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라고 수정했으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또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전통 한식 제조 기법을 강조했으나,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두산 밀가루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한신포차’의 낙지볶음도 마찬가지다. 국내산 대파와 양파, 마늘을 사용했다는 낙지볶음의 성분 분석표에는 중국산 마늘이 적혀 있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3월, 더본코리아의 간장과 된장 등 원산지 표기를 거짓으로 했다고 판단해 ‘표시 삭제 및 변경’ 처분을 내렸던바.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해당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전면 개선을 약속했지만, 허위 광고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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