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논란에 재차 해명한 가운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출연한 서유리는 그간 자신을 둘러싼 엑셀 방송 논란부터 빚, 그리고 썸남까지 모두 공개했다.
먼저, 엑셀 방송 논란에 대해 “이혼하고 나니까 이슈가 됐다.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한 게 2006년인데, 이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내가 벗고 방송하는 줄 아는 분도 계신데, 너무 속상하더라”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권유로 엑셀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방송 후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 과도하게 반응하면 엑셀 방송하는 분들에게 민폐일 것 같아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혼 후 빚에 대해서는 “이혼 후 생긴 빚이 사실 20억원에 달한다. 현재 13억원 가량 갚았고 주변 지인들에게 파산신청을 권유받은 상태”라며 “명의를 빌려준 내 책임이 있는 만큼 끝까지 채무를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썸남이 생겼다. 오늘 출연한다고 하니까 입을 파자마를 직접 사줬다. 결정사를 통해 만난 1992년생으로, 법조계에 종사하는 분”이라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유튜브에서 엑셀 방송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한 뒤, 또 한 번 SNS에 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예능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게스트의 숙명이고 출연료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는 건 연기자의 사명이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키워드 소위 ‘언론의 먹잇감’이 되는 순간들도 많다. 게다가 방송은 편집이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한 말이 전부 나가지도 않고 결국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다”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는 내 사명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 재미있었으면 된 거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방송이 나간 뒤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고, 내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가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고 했다.
끝으로 “내 말이 와전되는 일, 하지않은 말이 한 것처럼 기사에 대서특필되는 일, 이제는 익숙하다. 근데 그걸로 인해 내 주변이 상처받는 건 아직도 너무 싫다. 익숙해진 건 나 하나면 충분히다. 사실,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 이제는 정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걸까”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4월, 여러 BJ들이 모여 각각 나와 선정적인 춤을 추고, 이에 따라 받은 별풍선 개수를 엑셀 시트처럼 순위로 매기는 엑셀 방송에 출연해 선정적인 춤을 춰 논란이 됐다. 서유리는 지난해 최병길 PD와 이혼 후 행보로 부정적인 여론과 부딪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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