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산이/사진=민선유기자
비오, 산이/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비오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비오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약 3억 원 상당의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소송 비용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부담하게 됐다.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산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로, 비오의 전 소속사이기도 하다. 이로써 비오는 전 소속사와의 미정산금 법적 분쟁에서 승리하게 됐다.

지난 5월, 산이는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와 나눈 이메일을 공개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 없음이 밝혀질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산이는 황당하다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미정산금을 둔 소송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비오를 위해 대신 법적 분쟁을 진행했다.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비오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해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페임어스가 응하지 않았다는 것.

산이는 이에 반박했고, 비오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거듭 반박했다. 비오가 정산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자, 산이는 비오의 곡 로열티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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