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처
MBC ‘나혼산’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장우가 두 사람에게 결혼날짜를 알리며 진심어린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전날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진심을 담은 편지로 전현무 박나래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캠핑장 가서 해먹을 거 뭐 있어요?”라고 물었고, 전현무가 “세미나잖아. 네가 감동받았던 코코레치를 네가 해보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장우가 “어? 너무 자신있어요”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세 사람이 캠핑요리 정하는데 찰떡호흡으로 열을 올렸다. 박나래는 “이제껏 먹었던 음식들을 생각하면서 변형도 하고. 그대로도 해보고”라고 설명했다.

팜유가 캠핑에서 요리할 재료를 사기 위해 현지 시장을 찾아갔다. 시장 입구부터 이장우는 “여기 참깨빵 판다”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전현무는 “참깨빵은 어디에나 팔아. 흥분하지 말고”라며 이장우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이장우는 “누나 조금만 천천히 가자. 여기 너무 맛있는 게 많아”라며 시장 구경에 즐거워했다.

시장 쇼핑을 하며 전현무는 “너희는 현금을 아껴. 잔잔바리를 현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라며 망설임없이 자신의 카드를 냈다. 전현무는 “저는 사실 외국 시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냄새날 수 있겠다. 향신료도 많이 먹고 하니까. 근데 시장 인상은 깔끔하다 깨끗하다”라며 터키 시장에 대해 말했다.

바다 앞 캠핑장에 자리를 잡은 팜유가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어 이장우는 “흑해는 태어나서 처음인데 터프한데 멋있어요. 튀르키예는 예쁘다고 표현하면 안 돼요. 오스만 제국처럼 짱이야”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수영복을 입고 나온 전현무에 박나래가 질색했다. 이어 박나래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이장우는 “오 기세 좋아”라고 외쳤다. 이후 세 사람이 바다로 향했다. 박나래는 “올해 첫 수영이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내 인생 첫 흑해”라며 기대감을 안고 다가갔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전현무가 파도에 휩쓸려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물놀이 후 쉬던 팜유가 제니 노래에 흥을 폭발시켰다. 박나래는 “꿈꾸는 것 같더라고요. 일렬로 가다가 앞에 있던 오빠가 급발진을 하더라고요. 장우도 형이 추니까 춤을 추더라고요. 너무 신이나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장우가 전현무에게 “일단 형님 가서 숯불을 좀 빌려오세요”라고 일을 시켰다. 이어 영상을 보던 이장우는 튀르키예에서 운전, 역사, 결제 등 고생한 전현무에 “내가 왜 그랬지?”라며 자신의 행동에 반성했다. 그리고 전현무도 “나 지금 알았어”라며 영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두 사람에 전현무는 “나는 시키는대로 할게”라고 말했고, 박나래가 “오빠 할 일 없지? 피스타치오 까”라고 지시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누나 그런 거 시키면 어떡해요. 피스타치오 까가 뭐야”라며 기겁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게 제일 쉬울 줄 알았어. 근데 그게 힘든 거였더라고”라며 변명했다.

망설이던 박나래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박나래는 “내가 계속 이야기를 하려다가 분위기 깰까봐 말 안 했는데. 며칠 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우랑 오빠 화환이 제일 먼저 왔더라. 고맙다는 얘기를 바로 했어야 했는데”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도 다른 무지개 회원들에게 “저도 멘탈이 나가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할 생각을 못했는데. 나보다도 화환이 먼저 와 있더라고”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장우는 “저도 말씀드릴 게 있었는데. 결혼 날짜를 잡았어요. 11월 23일날 날짜를 잡았고. 그래서 제가 이제 청첩장을 드리려고 가져왔어요”라고 말해 전현무와 박나래가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너 급하게 A4용지로 뽑아온 거 아니지?”라며 장난쳤다. 이어 이장우가 준 청첩장을 연 박나래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전현무는 “청첩장이 아니구나?”라며 놀랐다. 이장우가 두 사람에게 편지를 써온 것. 이장우가 자신이 써온 편지를 직접 읽었다 이장우는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거 같아요”라고 말해 팜유가 울컥했다.

이장우는 “이게 너무 어려웠어요. 거의 수십 번을 바꾸고. 어떤 얘기를 해야 좋은 걸까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사실은 편지 읽을 때 두근두근했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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