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탁재훈이 실패에 좌절했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첫 방송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해진이 성북동 시민을 만났다.
오늘의 한 끼 셰프인 이연복, 이원일이 출연했다. 탁재훈은 “오늘 요리를 할 수 있을지는 저희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고, 이연복은 “성공 확률이 80% 이상이리라 본다. MC와 게스트가 있지 않냐. 이 정도면 그냥 열어 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저는 떨려서 (벨을 누르기 전) 도망을 갈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었던 성북동 주택가에, 출연진들은 “엄두가 안 난다”며 염려했다.
첫 벨의 영광을 누리게 된 김희선. 갑작스럽게 열린 문에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탁재훈과 김희선은 ‘한끼합쇼’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사모님은 안 계신다. 직원들밖에 없다”는 상황으로 인해 첫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연이은 실패에 김희선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유해진의 주도로 나선 다음 집, 개 짖는 소리가 초인종 마이크를 통해 들려왔고 집주인은 “죄송하다. 집에 개가 4마리가 있다”며 “중요한 일은 아니시죠?”라 물었다. 즉시 수긍한 유해진에 출연진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이연복, 이원일 셰프가 초인종을 눌렀다. 필리핀인 직원의 등장에 이원일 셰프는 능숙한 타갈로그어를 구사, “어렸을 때 유학 생활을 했다. ‘혹시 안에 사장님이 계시냐‘고 질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절의 의사를 밝힌 집주인. 탁재훈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곳이 부자 동네라 쉽지 않을 것 같다. 주인이 직접 나오는 것도 아니다”라며 난감해했다.
성북동의 높은 벽을 체감한 출연진들은 유해진의 적극적인 태도로 다음 집을 방문했다.
갑작스럽게 열린 문에 이연복은 “신기하다. 김희선이 초인종을 누르면 바로 열어 준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새로운 집 또한 “주인 분이 현재 안 계신다”는 소식.
탁재훈은 집주인의 연이은 부재에 “이럴 거면 집은 왜 사는 거야?”라 되물었다.
50분가량 지속된 밥 친구 섭외 프로젝트. 탁재훈은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우리끼리 밥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이원일은 “그렇다면 우리가 JTBC 뉴스에 나오게 되는 거냐”라 묻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한끼합쇼(연출 김수진)’은 이웃 간의 정이 허물어진 요즘,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찾아온 <한끼합쇼>!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 속 음식 창고를 탈탈 털어 만든 ‘선물 같은 한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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