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중국 배우 장이양의 총살형이 집행됐다. 사형제도가 있는 중국에서의 첫 연예인 사형 사례다.
21일 싱가포르 매체 리안허자오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장이양의 지난해 12월 18일 사형 선고를 받은 직후 집행됐다는 내용이 담긴 공고를 공개했다.
장이양은 지난 2022년 2월 당시 16세던 여자친구A에게 생일 축하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를 숲으로 유인했다. 그러나 A씨가 이별 통보하자, 사전에 준비해둔 흉기로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과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
범행 직후 장이양은 집으로 돌아가 옷과 흉기를 세탁, 폐기 후 호텔에서 자살 시도를 했으나, 종업원의 신고로 체포됐다고.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장이양의 범행을 계획적 범죄로 판단,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형을 선고하고 바로 형을 집행했다. 이로서 장이양은 중국 연예인 중 최초로 사형 당한 인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장이양은 지난 2012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으며, 2015년엔 앨범 발매, 이후 영화와 웹드라마에 출연했다.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사형이 집행된 이후인 올해 3월 영화 ‘졔유인셩관’이 개봉돼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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