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오민애가 ‘폭싹 속았수다’ 당시 아이유와의 연기 호흡 비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94회에서는 ’국민 시어머니‘ 4인방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오늘의 게스트 서권순, 박준금, 문희경, 오민애가 등장했다. ‘전설의 그 누나들’이자, K-매운맛을 자랑하는 4인방.

서권순은 “오늘 보니 너희들 표정이 떨떠름하고, 뭔가 이상하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서권순은 “소개만 하고 자리에 앉아 주는 것은 어떻냐”는 이상민에 “조용히 해라”며 응수했다.

서권순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검도 공인 유단자로, 무려 “51년 전 이미 초단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까불면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른다”며 놀라운 커리어를 자랑했다.

‘무서운 시어머니’ 계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서권순. 서장훈은 “서권순의 목소리가 유독 앙칼진 느낌이 있다. 그게 꽂힌다“며 공감을 샀다.

박준금은 ”서권순과 한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다. 완벽주의자다. 토씨 하나까지 (대사를) 다 외우고, NG도 안 내신다“며 놀라움을 샀다. 서권순은 ‘죽기 살기’로 대사를 숙지한다며, ”배우는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한 법“이라고 했다.

‘재벌집 시어머니’의 대명사인 박준금은 당시의 의상은 사비로 마련하거나, 발품을 팔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금은 “600만 원가량 옷 협찬을 받은 적이 있는데, 조심히 입고 촬영 후 그대로 올려둔 후 손상이 간 것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코디가 보석이 있는 쪽으로 옷을 접어 손상이 가, 구매를 하게 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대대로 내려오는 재벌가는 크게 말하지 않는다”고.

서권순은 “드라마와 실제 모습이 다르다. 아들이 없고, 딸만 둘이다. 사위들과 늘 ‘사랑해’라는 표현을 주고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아들 같은 사위가 어디 있냐“며 현실주의적 면모를 보였다.

배우의 생명은 건강이라며, 서권순은 관리를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그는 의술의 힘을 비롯해 건강 관리에 힘을 쏟으며 ‘자동 은퇴’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서권순은 “이 시점까지 잘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차곡차곡하면 결국 축적이 되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할 수 있다”고 했다.

박준금은 60세를 넘긴 이후로 나이를 세지 않기 시작했다며, “검색해도 안 나온다. 내가 지웠다”며 웃었다. 박준금은 “한 세기를 시청자와 함께 늙어가고 있다. 그들을 슬프게 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가꿔야 한다. 피부과도 한 달에 한 번은 간다”고 했다.

박준금은 ‘아형’ 멤버 중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다며, “너무 싫다. 꼴도 보기 싫다”고 했다.

박준금은 예능 프로그램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출연 당시 매니저 역할을 할 사람을 필요로 했고, 출연자였던 박준금은 1순위로 이수근을 꼽았다고. 그러나 이수근이 거절의 뜻을 내비쳤고 박준금은 그를 ‘이중인격자’라며 공격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 좀 살아 본‘ 그래서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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