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멤버들이 낮도깨비 여행을 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파산으로 벌칙을 받은 지석진,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R코인 여행자금으로 방을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는 ‘2025 낮도깨비 방 투어’가 펼쳐졌다. 투어를 즐긴 후 남은 여행자금으로 특산물 기념품을 구매하면 벌칙이 면제되는 레이스.
제작진은 사전에 멤버들에게 ‘여행갈 때 차에서 가져가고 싶은 물건 한 가지’를 물었다. 지석진이 가져온 물건을 공개할 시간이 되자 유재석은 “평범하게 휴대폰 가져오지 않았겠지?”라고 눈치를 줬고, 지석진이 간파 당한 듯한 반응을 보이자 동생들 역시 “그럼 이건 생각을 안 한 거야”, “오늘 출연료 받으면 안 돼”라고 몰아가기 시작했다.
“차라리 밀짚모자를 넣어요”라는 성화에, 지석진은 결국 오프닝 때 큰 웃음을 준 밀짚모자로 선택을 번복했다. 사전 질문에는 최대한 가벼운 물건을 골라야 유리한 숨은 뜻이 있었고, 지석진은 번복한 덕에 많은 R코인을 받게 돼 환호했다.
지석진, 김종국, 하하, 최다니엘은 7코인을 내야 하는 럭셔리 여행을 선택했다. 시원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멤버들은 “이래도 돼?”라며 불안해 했지만 곧 의심을 거두고 즐기기 시작했다.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은 단돈 2코인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여행을 선택했다. 가성비 투어 가이드로는 임우일이 깜짝 등장, 멤버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대령해 주는가 하면 코인을 벌 수 있는 게임까지 진행했다.
똑 같은 과일이 세 개 나오면 건 코인의 5배를 지급, 떼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유재석이 덥석 미끼를 물었다. 칸막이로 나뉘어진 통 안에 들어간 임우일과 제작진 2명은 수동으로 팔을 돌리다 유재석이 버튼을 누르자 서로 다른 과일을 선택했다. 누가 봐도 성공시켜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모습에 유재석은 “아니 이 양반들 이거 사기”라며 흥분, 양세찬은 “이 아저씨 끌어내”라며 임우일의 멱살을 잡았다.
임우일은 자신들도 서로 무슨 과일을 내는지 알 수 없다고 억울해했다. 시험 삼아 도전해 본 양세찬 역시 코인을 잃었고, 유재석은 “아저씨 나와 봐. 이 아저씨 웃긴 아저씨네”라며 한 번 더 발끈했다.
지예은이 이 틈을 타 참전하자 임우일은 급하게 옆에 앉은 제작진과 말을 맞췄다. 이 모습을 본 지예은은 “나 안 할래”라고 불안해 했지만 “예은 씨, 오늘 운이 아주 좋으십니다”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저 그럼 10개 할게요”라며 웃었다. “우일이가 예은이 좋아하잖아”라며 지예은만은 성공할 것이라 믿었던 유재석, 양세찬은 지예은마저 코인을 잃자 “다 나와. 사기꾼들이네 이거”라며 이성을 잃었다.
투어가 끝나갈 무렵, 멤버들은 공간이 초록색과 분홍색으로 나뉘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먹고 마신 곳은 분홍색, 코인을 걸고 게임을 진행한 곳은 초록색이었던 것. 멤버들은 색깔의 비밀을 알아내기도 전에 제작진에게 초록색과 분홍색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초록문을 선택한 멤버들은 벌칙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을 살 기회를 받았다. 핑크문 뒤에는 그동안 모든 멤버들이 먹고 마신 것을 계산해야 하는 청구서가 있었다. 가성비 방에 갔던 양세찬은 R코인 47개를 결제하고도 28개가 남았지만 럭셔리 방을 선택했던 지석진, 하하는 돈을 내지 못해 거지꼴로 분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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