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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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스타트렉 비욘드’ 주역들이 전국민을 트레키로 만들 기세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저스틴 린 감독과 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교통체증과 스케줄 일정 문제로 20분 지연된 상황에서 시작됐지만, 행사장에 몰려든 수많은 트레키(‘스타트렉’ 시리즈 열성팬)들은 배우와 감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설렘에 자리를 지키고 열광적인 응원으로 이들을 맞이했다.

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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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장한 사이먼 페그와 저스틴 린 감독은 팬들과 한 명씩 눈을 마주치며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편한 흰 티셔츠 차림으로 놀라움을 안겼던 사이먼 페그는 팬들을 위해 민트색 슈트를 차려입고 등장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스팍 역 재커리 퀸토와 커크 함장 역 크리스 파인이 등장하자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 크리스 파인은 화이트 슈트로 패션센스를 과시했으며, 첫 한국 방문에 나선 재커리 퀸토는 팬들의 사인 요청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이렇듯 세 배우와 감독이 모이자 롯데월드몰은 트레키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잠실벌을 달군 레드카펫 팬서비스에 20분 지연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저스틴 린 감독은 악수요청과 사인, 셀카 찍기 덕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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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25분간 이어진 초특급 레드카펫 팬서비스에 이어 ‘스타트렉 비욘드’ 주역들은 무대에 올랐다. 저스틴 린 감독은 “한국은 첫 방문인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서 환대해줘서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크리스 파인은 “굉장히 감사하다. 여러분의 열렬한 환호 덕분에 저스틴 비버가 된 줄 착각할 정도였다. 오늘 꿈을 이뤘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인내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따뜻하게 맞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크리스 파인은 “사실 7년 전과 변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따뜻한 환대와 아름다운 사람들은 변치 않았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에 와서 많이 즐겼다. 한국 음식도 맛있었다. 안타깝게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다. 서울 같은 도시에 오면 문화도 알고 싶고 거리도 돌아다니고 싶은데, 다음번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크게 외친 사이먼 페그는 “한국 팬 여러분 정말 고맙다. 여러분 한명 한명 만나고, 준비해온 사진에 하나 하나 모두 사인을 해주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영화 즐겁게 보셨음 한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재커리 퀸토는 “왓츠업 코리아!”라고 함성을 지른 뒤 “우리가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한국 팬들이 너무나 열렬하게 환호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만든 영화이니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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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이 ‘스타트렉 비욘드’ 배우들 때문에 뒤집어졌다는 말에 크리스 파인은 “땡큐 코리아!”라며 “장수와 번영을!”이라고 벌칸족 손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저스틴 린 감독은 “내겐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였고,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해 즐거웠다.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크리스 파인은 “여러분을 떠나기가 너무 아쉽다. 너무 흥분된다. 무대 위에 있는 우리가 학생, 소녀가 된 기분이다. 이렇게 좋아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페크 또한 “세 사람을 대신해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위 러브 유!”라고 외쳤고, 재커리 퀸토는 “소리질러! 코리아!”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그린다. ‘분노의 질주’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연출했던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가 내한해 기자회견에 이어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한국 팬을 만났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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