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하이가 페스티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16일 방송된 네이버V앱 LEE HI 채널 ‘HI TV-Episode6’에는 이번주 월요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6 서울 소울 페스티벌’에 다녀온 흥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이하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리 털털한 성격의 그녀라고 할 지라도 시청자들 앞에서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건 수줍을 수 밖에 없었다. 급기야 등을 돌리고 화장을 하던 이하이는 “이게 뭐하는 방송이야”라고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끝까지 코너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셀프 메이크업을 확인시켜주려던 이하이는 그새 신발도 벗어버렸는지 “뭐야, 내 신발 어디갔어”라고 두리번거리며 평소보다 경황없어했다.

여름철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던 이하이는 “제가 본격적으로 집에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가는지, 이 방송을 통해서 저의 사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스카프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한 이하이는 “이렇게 하고 나가면 귀엽지 않아요? 저만의 생각이에요?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호응을 요구했다. 그녀는 “제가 아이디어의 신이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더위 속에서 즐긴 페스티벌로 아직 체력이 회복되지 않았는지 이하이는 “지금 페스티벌 놀러 갔다와서 뭐하는 짓인지”라고 푸념을 하면서도 “저희 같은 경우에는 무대의 상 많이 입지만 특별히 꾸미고 나가고 싶은 기분이 생기잖아요”라고 다시 코너를 시작했다. 이하이는 “나는 무대의상을 입어도 다른 무대의상 또 입고 싶던데”라며 패션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내비쳤다.

팬들의 요구대로 빨간색 스카프를 집어든 이하이는 다소 파격적인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하이는 “나시탑 같은 거 입고 이걸 이렇게 둘러주면 색다른 느낌이 나거든요”라며 큰 스카프로 탑을 만들어 입었다. 다양한 착용법을 위해 이하이는 탑으로 입었던 스카프를 어깨에 두르며 “흰티를 입고 회사에 갔는데 포인트를 주고싶다 하면 어깨에 이렇게 맬 수도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하이는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는 등 다양한 코디법을 전했다. 그러나 이내 체력이 고갈됐는지 “어쨌든 여기까지 할게요,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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