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김유정이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첫 남장 여자 연기를 펼친다. 김유정은 아역시 절부터 많은 사극에 출연 했지만 남장여자 역은 처음. 세자 역 박보검이 사랑에 빠지는 내시 역을 맡았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SBS '바람의 화원', '미남이시네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SBS '바람의 화원', '미남이시네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이에 남장여자 연기를 먼저 선보인 네 작품 속 배우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사극부터 현대물까지, 남장을 했음에도 가려지지 않는 예쁜 외모다.

#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MBC '커피프린스 1호점'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지금으로부터 9년 전 방송된 드라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 중 하나로 꼽힌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남자 행세를 하는 윤은혜와 정략 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 하는 공유의 사랑이야기로 당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를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고은찬 역을 맡은 윤은혜는 “꼭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을 들으며 이후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SBS '바람의 화원'
SBS '바람의 화원'

# ‘바람의 화원’ 문근영 2008년 9월 첫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은 신윤복 역을 맡았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일대기에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로, 김홍도 역에는 박신양이 신윤복은 문근영이 연기했다.

극중 신윤복은 뛰어난 재능 때문에 여자의 몸을 지니고도 남자의 인생을 선택한 인물. 당시 국민 여동생으로 정평이 나있던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을 통해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기도 했다. 남장 여자 역에 대해 “쉽지 않아서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는 문근영은 호연을 선보이며 최연소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 ‘미남이시네요’ 박신혜

SBS '미남이시네요'
SBS '미남이시네요'

박신혜는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1인 2역, 남장여자 역을 연기했다. 남녀 쌍둥이 역을 소화한 것. '미남이시네요'는 남장 여자인 박신혜가 아이돌 밴드에 들어가며 겪게 되는 이야기로 당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박신혜를 포함 주연으로 출연했던 장근석, 씨앤블루 정용화, FT아일랜드 이홍기 등은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또 박신혜는 1인 2역 남장 여자라는 쉽지 않은 배역을 소화하며 당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KBS 2TV '성균관 스캔들'
KBS 2TV '성균관 스캔들'

배우 박민영은 2010년 8월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 여자를 연기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 멜로 드라마로, 극중 박민영은 김윤희로 분했다. 김윤희는 생활비를 벌기위해 남장을 하며 성균관에 입성하게 된 인물이다.

당시 박민영은 송중기, 유아인, 박유천 등에 둘러싸인 홍일점으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과하지 않은 남장 여자 연기를 선보인 박민영은 당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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