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싸이의 콘서트 티켓 80장을 공연기획사로부터 수수한 의혹을 받는 현직 소방관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1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인천 서부소방서 소속 A 소방경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A 소방경은 지난 6월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입장권 80장을 공연 기획사로부터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기획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명목으로 입장권을 전달했지만 A 소방경은 이 사실을 기관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달 A 소방경의 청탁금지법 위반 정황을 인지하고 그를 직위해제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입장권을 어떻게 처분했는지,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싸이는 ‘흠뻑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인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개최된다. 현재 23~24일 광주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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