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남2’ 방송캡처
KBS2 ‘살림남2’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 사는 대저택 일상이 공개됐다.

전날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새집에서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 살 150평 대저택 이사 후 첫 일상이 공개됐다. 더운 여름 담요까지 덮고 반려견 두부에게 춥냐고 묻는 아버지에 MC들이 의아해했다. 그런가운데 어머니와 박효정이 식사를 준비했다.

우뭇가사리콩국에 이어 생소한 메뉴 설탕국수에 MC들이 놀라자 박서진은 “아빠는 자극적인 면을 안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냥 물에 설탕을 넣어서 드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아빠는 설탕국수를 좋아하고. 서진이는 우뭇가사리를 좋아하고. 효정이는 초계국수 라면을 좋아하고. 가족들이 취향이 다 다르다 보니까. 자기들이 먹는 걸 준비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라며 식구들의 입맛에 따라 다른 음식을 준비했다.

에어컨 풀 가동 중인 집안에 박서진은 “살을 빼라, 살을”라며 투덜댔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는 에어컨을 건들지 말라며 화를 냈다. 아버지가 어머니 몰래 박서진에게 에어컨을 끄라고 수신호를 보냈다. 요리에 참견하는 척 다가간 박서진이 자연스럽게 에어컨 리모컨을 가져다 껐지만 바로 들키고 말았다. 이후 에어컨을 켜라는 어머니의 말에 박효정이 리모컨 사수를 위해 박서진과 몸싸움을 벌였다.

아버지의 반찬 투정에 어머니의 분노가 폭발했다. 한 시간 후 침묵이 흐르는 거실 아버지는 “엄마 화가 많이 났나?”라며 눈치를 봤다. 그때 박서진은 “싸우지 말고 이리 와봐라”라며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해 설거지 중인 어머니를 불렀다. 박서진은 “내가 새집에서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운동화를 선물했다. 박서진은 “좋은 신발 신으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하잖아요. 새집에서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라고 신발을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머니가 “우리 이삿짐 좀 정리 같이 할까요?”라며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이어 상장과 앨범들로 가득찬 상자에 어머니는 “나는 서진이가 자랑스러워서 상장을 그렇게 모아놨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상장과 앨범을 보며 추억 여행에 빠졌다.

박서진은 둘째 형과 관련 있는 상장에 “가요제 예심 때마다 같이 가서 기다려주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3~4시간 거리의 가요제를 갔었거든요. 저는 그때 너무 졸리잖아요. 구벅구벅 좋면 스타일링 한 게 망가지니까 형이 머리 망가지지 말라고 팔을 목에 대주고. 그렇게 아껴줬던 기억이 나요”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3시간 전 박서진이 자주 싸우는 가족들에 가훈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박효정은 신인상을 받은 박서진에게 가훈 아이디어를 내라며 “반납해라. 이번년도 상은 못 받겠다”라고 시비를 걸어 두 사람이 티격댔다. 부모님의 지적에 박효정은 “우린 말을 예쁘게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박서진 가족의 가훈이 ‘말을 이쁘게 하자’로 정해졌다.

어머니를 대인 기피에 빠뜨린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눈치 없는 가족들에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갱년기라 하면 위로도 해주고 하는데. 진자 해도 너무한다. 셋 다 똑같다. 박가들은”라며 폭발했다. 어머니는 “자식하고 남편까지 그러니 더 속이 상했다. 과연 내 신랑이 맞을까, 내 새끼들이 맞을까”라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런 어머니에 박서진은 “저희가 너무 마음을 몰랐던 거 같네요”라며 반성했다.

염경환이 지상렬에게 홈쇼핑 깜짝 출연을 제안했다. 무사히 방송을 마치고 염경환이 지상렬에게 쇼호스트 신보람을 소개했다. 지상렬이 자신의 개그에 빵빵 터지는 신보람에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이 이상형이라는 신보람에 패널들이 탄식했다.

염경환은 “아까 방송 보셨죠?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형수가 바로 신보람에 대해 물었다. 지상렬은 “나한테 홀딱 빠졌어”라며 착각했고, 염경환은 “장윤정도 옛날에 자기한테 홀딱 빠졌다고. 옛날에 자기한테 홀딱 빠졌다고 했던 여자들이 다 결혼했어”라며 지상렬을 단속했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말을 해보겠다는 염경환에 “상렬이가 언제 시간나면 개똥 한번 치우자고”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너무 잘 받아주고 그랬으니까. 유머로 지금 하는 거야”라며 지상렬식 플러팅을 해석해줬다. 그런 가운데 형수는 “옥산나는 진짜 실제 인물이야?”라며 모두가 궁금해하던 지상렬의 외국인 여자친구에 대해 궁금해했고, 염경환은 “네”라며 실제 인물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염경환은 “‘이산’. ‘대장금’ 드라마까지 정말 잘 됐죠 그때”라며 지상렬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은지원은 “저거 하려고 1박2일을 관뒀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지상렬의 화려한 드라마 이력에 박서진이 “근데 왜 한번도 못 본 거 같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다작을 했으면서 지금은 왜 안 하는 거야?”라며 의아해했고, 지상렬은 “대사를 못 외워”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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