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장우영이 2PM 완전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PM이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았다. 3년 뒤면 데뷔한 지 20년째로, 장수한 아이돌 그룹이 된다. 멤버들 모두 가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완전체로 활동했지만, 4년째 무소식이다. 모두가 기다리는 2PM의 완전체는 언제 볼 수 있을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우영은 “저희끼리도 계획하는데 늘 변동된다. ‘이때쯤 괜찮지 않아?’라고 이야기하지만, 자꾸 바뀐다. 매년 15주년, 16주년 등 기념일이 돌아오니까 마음은 두근거린다. 기념일도 중요하지만, 늘 빨리 다음에 좋은 음악,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 어떤 거에 우선순위를 두고 어떻게 만들지, 어떤 음악을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완전체 컴백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많이 나눈다며 “대화의 시작이 ‘몇 월?’이다. 진짜 해야 하고 필요한 얘기만 한다.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훈훈하지만,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는 답답하실 거다. 팬분들은 ‘그래서 언제’라고 하시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그걸 ‘멈춰’라고 할 수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개인활동을 멈추라고 하는 게 그 멤버를 존중하는 게 맞는지 오래 생각했다. 옆에 있는 멤버가 이해 못 해주면 그 멤버는 외로울 것 같다. 그렇게 할 멤버들도 아니지만, 그게 만약 저라면 서운할 거 같다.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뚜렷한 계획은 아직 없지만, 시도는 하고 있다.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콘서트를 했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무조건 이건 해내야 ’라고 해서 했는데, 되긴 됐다. ‘어느 때가 되든 만들어 내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솔로 활동하며 심장 사이즈가 커졌다며 “많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연차’라는 말은 괜히 듣는 게 아니다. 관리를 잘하려고 한다. 2PM 때와 차원이 다른 바쁨을 느끼고 있다. 그땐 머리는 안 아팠다. 창작이라 해봤자 연말 무대, 새 앨범에 대한 퍼포먼스 정도였다. 곡을 쓰고 무대를 하니까 확인을 받는 게 많아졌다. 제가 자초한 일이다 보니까 누굴 탓할 순 없다. 그만큼 팀원과 함께하는 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23살 때 솔로 활동을 시작한 장우영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느 지점에 다다랐을까.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재미있는 건 여전하다. 무대에 서 것도 재미있다. 달라진 건 진짜 많다. 다 달라졌다. 다 바뀌었다. 주변도 바뀌었다. 제 마음과 가진 생각들이 바뀌었다. 생각 회로나 라이프 스타일도 바뀌었다. 춤추며 노래하는 게 재미있다는 거, 그 마음 빼고 다 바뀌었다.”
솔로 미니 3집 ‘I’m into’를 7년 8개월 만에 내는 만큼, 활동 목표도 궁금해졌다. “다음 앨범을 빨리 낼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 회사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붙겠지만 말이다. ‘장우영이라는 사람이 노래하고 춤추는 걸 까먹은 건가’ 싶은 대중들, 팬분들에게 ‘역시 장우영은 노래하고 춤추는 게 제일 즐거운 사람이구나. 참 좋아해서 여전히 저렇게 한 거였고, 너무 오랜만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리해서라도 투 머치(Too Much)하게 띵 투 머치(Think Too Much)하게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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