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가 탄생했다. 다섯 멤버의 드라마 같은 데뷔 스토리가 결실을 맺었다.
아이비아이의 데뷔 싱글 '몰래몰래'가 18일 0시 공개됐다. 데뷔를 향한 간절함과 벅차오르는 열정이 녹아있는 'I.B.I'와 수줍지만 당찬 고백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낸 '몰래몰래'를 통해 아이비아이는 밝은 에너지와 소녀다운 설렘을 표현했다.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모인 윤채경(DSP미디어), 한혜리(스타제국), 김소희(뮤직웍스), 이해인, 이수현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이다. 최종 11명을 아이오아이(I.O.I)로 선발하는 마지막 경연에서 이들은 각각 16위, 12위, 15위, 17위, 13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비교적 빨리 다시 연습실 아닌 카메라 앞으로 돌아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팬이 된 국민 프로듀서들과 재회한 것. 윤채경과 김소희는 Mnet '음악의 신2'에서 C.I.V.A로 호흡을 맞췄고, 한혜리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들과 올망졸망이라는 예비 걸그룹을 결성했다. 이해인은 사전제작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촬영 중이다.
개별 활동을 지켜보던 팬들은 '프로듀스 101' 당시 유독 눈에 띄던 다섯 멤버의 결성을 바라며 '일반인'의 이니셜을 딴 아이비아이라는 가칭을 붙여줬다. 실제로 Mnet '아이오아이의 랜선친구'에 아이비아이로서 출연하기도 했다. 이런 상상은 현실이 됐고, 아이비아이는 'I BELIEVE IT'이라는 더 좋은 의미를 갖고 팬들과 함께 데뷔라는 꿈을 이뤘다.
진짜 드라마는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펼쳐진다. 방송 활동까지 결정된 아이비아이는 '프로듀스 101' 각종 경연을 함께 치렀던 아이오아이 유닛,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와 한 무대에 오른다. '랜선친구'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아이오아이를 만났다면, 이번에는 같은 신인 걸그룹으로서 아이비아이만의 신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프로젝트로 기획된 걸그룹이지만 아이비아이 다섯 멤버의 데뷔 및 방송 활동을 반가워하는 이들이 많다. 멀지 않은 미래에 프로젝트 아닌 '정규직' 걸그룹으로 다시 만날 아이비아이의 모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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