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양 SNS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양 SNS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8월 19일,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 당일인 19일 자정이 되자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 2007년 발매된 빅뱅의 '거짓말'이 국내 음원 사이트에 차트 인하며 역주행을 보였다.

'거짓말'은 빅뱅이 국민 아이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곡이다. 2007년 8월 EP앨범 'ALWAYS'의 타이틀곡이었던 '거짓말'은 도입부인 피아노 연주부터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의 후렴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단순히 팬덤에 의한 것이 아닌 범국민적으로 대히트를 이뤄낸 '거짓말'은 음악 방송 외 예능 프로그램, 길거리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뮤직비디오 리메이크를 하는 등, 빅뱅의 스타일마저도 유행이 됐다.

때문에 '거짓말'은 빅뱅에게도 팬들에도 의미가 깊은 곡일 수밖에 없다. '거짓말'의 거짓말 같은 음원 사이트 차트 인은 1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이벤트였다.

빅뱅 팬들은 '거짓말'에 총공세를 펼쳤다. 10주년 당일이 되는 19일 0시부터 1시까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한 것. 팬들의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 19일 1시께 '거짓말'은 42위에서 34위까지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를 본 태양은 개인 SNS에 역주행 캡처 사진을 올리며 놀라움을 보였다.

아쉽게도 현재는 다시 차트 아웃된 상황이지만 팬들의 마음은 고스란히 전달됐다. 보통 차트 역주행이라고 하면 방송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이번 역주행은 어떤 매체의 영향도 없이 한 팬덤의 1시간 총공세로 이뤄낸 결과기 때문에 더욱 괄목할만하다.

이번엔 그에 대한 보답을 빅뱅이 보여줄 차례다. 10주년 다음날인 2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BIGBANG THE CONCERT : 0.TO.10'을 앞두고 있는 빅뱅이 팬들에 어떤 거짓말 같은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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