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한일 현역즈’가 업그레이드 된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in TOKYO’는 최고 시청률 3.7%, 전국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먼저 유다이는 95즈 멤버 박서진을 통해 한국 TOP7을 일본으로 초대했고, 부득이한 일정으로 불참한 진해성과 신승태, 강문경을 제외한 박서진, 에녹, 김준수, 최수호가 일본 도쿄행을 결정했다. 며칠 뒤 새벽부터 김포 국제공항에서 만난 한국 멤버들은 다 같이 가는 일본 여행에 들떴고, 여권 공개에 앞서 박서진이 “솔직히 얼굴인식 출국 심사 몇 번 걸려요”라고 고백하자 멤버들은 사전 심의단을 형성해 박서진의 국제면허증 사진만 공개하는 진풍경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쿄에 도착한 한국 멤버들은 공항 앞에 주차된 ‘한국의 가왕들! 일본 상륙’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붙어있는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이동 중 앞줄 팀 최수호-에녹과 뒷줄 팀 박서진-김준수가 팀 용돈을 건 게임을 벌였고, 박서진-김준수가 승리해 용돈으로 한화 10만원 가량인 1만 엔을, 최수호와 에녹이 패해 한화 1만원 가량인 1천 엔을 용돈으로 받고 마사야, 신, 슈가 있는 센소지로 향했다.
센소지 정문 ‘가미나리온’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사야, 신, 슈는 한국 멤버들을 보자 “웰컴 투 재팬”이라며 반갑게 환영했지만, 일본 멤버 마사야와 신은 박서진, 김준수와 ‘리치팀’을, 슈는 에녹, 최수호와 ‘노 리치팀’을 이뤄 희비가 교차 됐다. 그렇게 빈부 격차가 뚜렷한 여행을 즐기던 중 한일 멤버들은 유카타 체험으로 다시 하나가 됐고, 유카타를 입고 사찰에서 함께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일 현역즈는 다시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을 나눠 맛집으로 이동했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신과 슈는 박서진, 김준수와 함께 미슐랭 1스타 맛집으로, 마사야와 에녹, 최수호는 40년 전통 라멘 맛집으로 향했다.
미슐랭 1스타 맛집으로 간 박서진-김준수-슈-신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극진한 환대에 기뻐했지만 맛에 비해 적은 양에 아쉬워했다. 심지어 박서진은 계속 “배고파요”라며 볼멘소리를 냈지만, 1인당 24만 원이라는 가격을 듣자 “너무 맛있었어요” “왜 배가 부른지 알 것 같아요”라며 완벽한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면 40년 전통 라멘 맛집에 온 에녹, 최수호, 마사야는 맛에 심취했고, 에녹은 예전에 일본에 오면 하루에 6~7끼를 라멘만 먹은 적이 있다며 라면 두 그릇을 해치웠다. 이때 두 팀에게 유다이의 연락이 왔고, 유다이는 멤버들을 일반 차와 함께 도로를 달라는 액티비티인 ‘고카트’로 초대했다.
95즈 박서진과 유다이의 반가운 재회도 잠시, 장롱면허인 박서진은 “무서워 죽겠어요”라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유다이의 위로에도 직원을 향해 “피 흘린 사람은 없었어요?” “안전해요?” 등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더불어 다들 환호성을 지르며 질주를 즐기는 중에도 잔뜩 긴장한 채 유다이가 부르는 “서진아”라는 외침도 듣지 못해 폭소를 일으켰다.
K-흥을 뿜어낸 박서진-에녹-최수호의 ‘사랑의 트위스트’, 청량함이 돋보인 유다이와 슈의 ‘LA. LA. LA LOVE SONG’, 매력 넘치는 최수호의 ‘바람 바람 바람’, 일본어 가사를 준비한 에녹의 ‘마타아우히마데(다시 만나는 날까지)’, 감성 듀오로 변신한 마사야와 신의 ‘Marigold’, 박서진의 ‘홍시’ 무대까지, 한일 현역즈의 무대는 고향이 그리울 교민들의 향수와 일본 현지인들 모두의 심금과 흥, 떼창을 일으키며 노래로 한일 대통합을 이룬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박서진과 에녹은 최수호가 어릴 때 지냈던 집을 찾아 최수호 부모님과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도쿄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한편 오는 21일 오 9시 50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현역가왕들이 함께하는 전 세계 유일무이 한일 명곡 차트쇼 ‘한일톱텐쇼’ 시즌2가 방송된다.
사진=‘한일톱텐쇼 in TOKYO’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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