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1라운드 조별생존전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2회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를 배출한 ‘오디션 최강자’ 조와 ‘OST’ 조가 출격해 1라운드 조별생존전을 한층 뜨겁게 했다.
이날 2회 방송은 지난 시즌 우승자를 배출했던 ‘오디션 최강자’ 조의 무대로 시작했다. ‘팬텀싱어’ 출신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 중인 74호는 짙은의 ‘백야’로 6 어게인을 받았다. 다시 한번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74호에게 김이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사이에 있는 크로스오버를 굉장한 개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임재범은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서 가는 것이 결국은 본인이 신대륙을 발견한 거다. 다른 곳에 또 다른 것이 있을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고 이미 보물을 찾으셨다.”라면서 끝없이 도전하는 74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지금의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는 ‘보이스 코리아 키즈’ 우승자 출신 6호는 키스 오브 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6 어게인으로 합격을 거머줬다. 태연은 “‘선곡도 실력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런 케이스인 것 같다. 매력적이고 섹시했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문세와 함께한 ‘사랑이 지나가면’ 듀엣 무대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25호는 그때의 자신을 넘기 위해 도전했다.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한 층 성숙해진 보컬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울리며 7 어게인을 받았다. 백지영과 태연은 “기다린 무대”라는 감사평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건넸다.
‘조선팝’ 창시자이자 국악의 멋을 알린 ‘풍류대장’ 우승자 26호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식의 ‘비 오는 어느 저녁’을 독보적 창법으로 경이로운 무대를 선사한 26호는 7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임재범은 “이전에는 국악 따로 가요 따로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는데, 그걸 무너뜨린 분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아시아 갓 탤런트 오디션’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59호는 한국에서 노래로 인정받아 ‘갓’ 59호 가수라고 불리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으로 소화한 무대는 올 어게인과 함께 심사위원단의 찬사가 쏟아졌다. 백지영은 “정말 오래 노래할 수 있는 최고의 디바가 될 것 같다”라는 눈물의 심사평을 남겼고, 김이나 역시 한 글자 글자를 표현하는 깊이를 강조하며 “완벽한 무대였고 멋있고, 꿈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윤종신 역시 “통소리가 좋다. 팝 발라드를 이렇게 좋은 소리로 감정을 내는 분을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좋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믿고 듣는 ‘OST’ 조는 이번에도 막강했다. 시청률 56%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드라마 ‘질투’의 OST 원곡자 22호는 4 어게인으로 합격 보류가 됐지만, 심사위원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추억을 소환했다. 김이나는 “노래에 담겨있던 추억이 소중하게 보관되었다가 꺼내진 느낌이라 소중하고 벅찼다”라고 벅찬 감격을 표했고, 임재범은 “앞으로도 우리 함께 잘 걸어갑시다”라는 인상깊은 한 마디를 남겼다. 자신을 ‘환승하고 싶은’ 가수다 라고 표현한 52호는 과몰입 연애 예능 ‘환승연애’의 OST ‘왓 이프(WHAT IF)를 가창했다. 규현도 “이거 진짜 어려운 노래다. 라이브 들려주시는 것만 해도 대단한 도전”이라고 말할 정도로 난도가 높은 곡을 가성과 진성을 넘나들며 소화했지만 최종 3 어게인으로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름 공개의 순간 내내 아쉬움을 보이며 52호에게 질문 세례를 했던 백지영이 슈퍼 어게인을 발동시키며 2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
‘재야의 고수’ 조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참가자로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싱어게인3’ TOP 7에 진출한 추승엽과 사제지간이라는 77호는 송골매의 ‘모여라’를 자신만의 개성과 리듬으로 쥐락펴락하며 7 어게인을 받았다. 윤종신은 “목소리톤이 한국 남자 보컬들이 갖고 싶어하는 쇳소리가 있다”라면서 “그 톤으로 부드러운 노래 부르는 것도 듣고싶다”라는 평을 남겼다.
‘슈가맨’ 조는 그 시절 감성을 소환하는 목소리로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2006년 그룹 해체 이후 18년 만에 ‘난 너에게’를 혼자서 부른 75호는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6 어게인을 받았다. 태연은 “추억을 소환하게 만드는 곡이라서 듣자마자 알았다”라며 반가워했다. 가요톱텐 일등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7호는 ‘아라비안 나이트’로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였지만 4 어게인으로 합격 보류를 받았다. 윤종신과 임재범은 “예전의 느낌이 일치한다”,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JTBC ‘싱어게인4’ 3회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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