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냉동만두의 아재파탈이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이현우의 원곡 '꿈'을 들고 나타난 '비 오는 날의 수채화'(이하 '수채화')와 '냉동만두 해동됐네'(이하 '냉동만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채화'의 예사롭지 않은 바이브레이션에 한 번 놀란 판정단은 '냉동만두'의 아재스러움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나 김현철 보다 한 세대 정도를 더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손짓에 판정단은 대결 무대를 입고 노래에 취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현철은 “냉동만두는 처음 노래를 시작할 때 성악가인 줄 알았다”며 굵고 안정된 발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아저씨 스타일의 댄스를 보고 대선배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신봉선은 김현철의 말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제가 기가 막힌 걸 포착했다”며 “김현철 씨가 흥이 나서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저는 봤습니다. 냉동만두 님이 서서 구경하는 걸”이라고 폭로해 '복면가왕' 방송 최초 판정단을 구경하는 복면가수를 만들어냈다. 신봉선은 이에 “연예인을 볼 기회가 적은 방송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아저씨일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동만두'는 자신을 향한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맺고 끊음이 너무나 좋은 댄스로 인해 오히려 아재라는 생각만 키우는 꼴이 됐다. 유승우는 '냉동만두'의 겨드랑이를 봤는데 매우 하얗더라며 그 순간 배우 한 사람이 떠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 권해효씨”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구라는 유승우의 말에 “아~만두 한입 권해효”라고 말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냉동만두는 30표 대 69표로 '수채화'에 압승을 거두며 정체 공개가 뒤로 밀려났다. 냉동만두와 치열한 매력 경합을 펼쳤던 '수채화'의 정체는 전직 농구선수 우지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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