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사진제공=KBS
김진웅/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김진웅이 막말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두 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진웅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웅은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진웅은 “박명수가 직접 전화도 주고 여러 조언을 해줬다. 덕분에 조금 더 반성하고 자숙하며 버틸 수 있었다. 많이 좋아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박명수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김진웅은 박명수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뵐 때마다 혼쭐내주시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박명수 선배님과 함께. 아직도 울적할 때면 북아메리카 오행시를 돌려보곤 하는데 라디오쇼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잠도 설친 듯. 선배님 응원과 덕담처럼 되도록 더욱 뜨겁게 불태워”라고 글을 남겼다.

최근 김진웅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한 막말로 논란이 됐다. 방송에서 김진웅은 “나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고 했다.

이에 도경완의 아내이자 가수 장윤정은 SNS를 통해 불쾌함을 토로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진웅은 장윤정을 향해 도경완에 대한 경솔한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도경완과 장윤정이 이를 용서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해당 방송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는가 하면, 김진웅의 하차를 요구하는 KBS 시청자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김진웅은 막말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복귀했으나, 대부분 편집됐다. 김진웅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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