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홍식/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임홍식/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故 임홍식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임홍식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사망 당일 임홍식은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자신의 출연 분량을 모두 연기하고 퇴장한 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이날 밤 10시 19분께 숨을 거뒀다.

당시 국립극단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잔여 회차 공연을 취소하려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혼심의 힘을 다해 자신의 연기를 끝낸 고인의 뜻을 기리겠다는 동료들의 의지에 따라 남은 공연을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고인의 연극혼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임홍식 배우상’을 제정했다. 만 45세 이상, 데뷔 후 20년 이상인 연극배우 중 여전히 무대를 지키며 살아가는 중견배우를 매년 선정, 시상한다.

하늘의 별이 되던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지켰던 故 임홍식. 하늘에서는 그가 평안하길 바란다.

한편 故 임홍식은 1971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면서 연극에 입문, ‘세 자매’, ‘차이메리카’, ‘허물’ 등 무대에 올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