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 윤병찬 기자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 윤병찬 기자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나영석PD가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 앞서 이순재 배우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공동 연출자 나영석 PD·김예슬 PD를 비롯해 출연자 개그맨 이수근, 젝스키스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이 참석했다.

<케냐 간 세끼>는 그간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나영석PD의 첫 넷플릭스 진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전해진 고(故) 이순재의 부고 소식에 <꽃보다 할배>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나영석PD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나영석 PD는 이순재와 <꽃보다 할배> 시리즈 2013년 유럽&대만편을 시작으로 2014년 스페인편, 2015년 그리스편, 2018년 동유럽편까지 함께했다.

넷플릭스 측은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행사 중 이순재 배우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들은 어두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나영석PD는 이순재 배우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아침에 부고 연락을 받고 뜻밖의 일이라 너무 많이 놀랐다”며 “그동안 선생님이랑 여행하고 선생님 연극하는 것도 보고 추억을 나누던 어르신들과도 같이 여러 번 뵀는데, 사실 최근 1년 동안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 못했다”고 허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소식 들려와 저도 당황했는데, 선생님께서 생전에 여행하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많이 들려주신 이야기는 ‘끝까지 무대 위에서 있고 싶다는 말씀이셨다’”며 “그 말씀을 통해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많은 귀감이 돼주셨다. 이제는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 수 있기를 기도 하겠습니다”라고 묵직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 <케냐 간 세끼>는 오늘(25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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