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여의도’ 캡처
‘장르만 여의도’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소송 상황을 언급했다.

4일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민희진은 “남들이 얘기해서 (여론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변에서는 많이 응원해주셔서 실제적으로 체감되진 않는다. 며칠 전에도 길에서 사인해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여론이 안 좋다고 하니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자회견 이후 1년 반 동안 조용히 있었다. 아무 말도 안 하니까 오해가 커지고 안 좋은 기사들이 너무 나더라. 일반인으로서 대응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일부러 어딘가에 나가고 싶지 않았었다. 주위에서 ‘그래도 얘기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민희진은 “(하이브와의)소송 갯수로는 되게 많다”며 “금액을 잘못 얘기한다거나 돈을 많이 번 것처럼 호도한 기사들이 있는데, 사실 전 번 돈이 없다. 어떤 분은 제가 하이브로부터 받은 돈이 많아서 투자 요청을 하기도 한다. 전 월급과 인센티브 외에는 받은 게 없다. 풋옵션 관련해서도 저는 받은 게 하나도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주간 계약에서의 신뢰관계는 전인격적인 게 아니다. 비지니스 관계에서의 신뢰관계이다. 저는 하이브 있을 때 모든 계열사 중 가장 돈을 많이 벌어다 준 사장이고 그걸 2년만에 달성했다. 주주간 계약 기간 동안 잘못한 게 없다. 오히려 일을 제일 잘했다. 여기서 감정적으로 신뢰관계 해석을 대중들이 호도하게끔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민희진은 “저에게 경영권 찬탈이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씌우고 배임이라고 했다. 시기가 너무 이상하지 않나. 그 다음에는 템퍼링 이슈를 가지고 나왔다. 그때 고발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이브가 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타임라인을 다 꼬고 있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 압축해서 자신들의 PR팀을 이용해 뿌린다”면서 “일방적인 기사가 나오고 일일이 다 대응을 할 수가 없다. 그때마다 입장문을 낼 수도 없으니 제 입장에서는 답답한 게 많”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민희진은 “감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어느 회사가 공표하나. 회사가 저를 마녀로 만들었다. 그래서 제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거다. 견디다 못해서 극단적 선택 직전까지 갔다. 제 입장에선 ‘나보고 어떡하라고 하는거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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