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추성훈부터 에드워드 리까지, 직접 사냥해서 요리하는 자급자족 예능이 탄생했다.
8일 오전 채널A ‘셰프와 사냥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장현 PD를 비롯해 추성훈, 임우일, 경수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송되는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자연에서 야생의 식재료를 찾아 헤매는 셰프와 사냥꾼의 생존 미식 탐험기다.
구장현 PD는 “야생에서 사냥해 요리하는 게 콘셉트였다. 안전 등에 대해 굉장히 신경썼다. 현지 정부,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직접 사냥해서 요리하는 현지 부족민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출연자들이 직접 사냥하는 모습이 낯설게 보일 수 있어서 현지 부족민들의 삶을 배우면서 먹는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들도 그 흐름을 따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에드워드 리는 “모험 이후 미국에서 회복 중이다. 항상 새로운 걸 하고 싶었다. 야생에서 요리한 적 없었다.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어서 많이 고생했다”고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추성훈은 “4개월 전에 마지막 촬영을 했다.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 “사냥은 사실 위험하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게 원팀이 되는 거였다. 다들 도왔다. 사냥보다는 사냥하기 위해서 원팀이 되는 게 중요했다”라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했다.
임우일은 “추성훈, 에드워드 리는 우리와 다른 문화라 융화가 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사흘째 원팀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됐다. 경수진도 합류해서 금방 적응했다”라고 말했다.
임우일은 유일한 개그맨 출연자다. 임우일은 “처음 출연을 결심했을 때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개그맨을 섭외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다들 개그맨이더라. 추성훈이 웃기더라. 에드워드 리가 진지하게 하는 게 웃기더라. 그냥 미국 코미디언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수진은 힐링했다며 “지금껏 했던 예능 중 제일 재미있었다. 힐링을 얻고 간다. 사냥꾼으로서도, 제 인생에 있어서도 제일 큰 물고기를 잡았다. 상어를 잡았다. 스태프들도 안 믿었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또 구장현 PD는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으로 “기존 야생 예능은 생존을 위해 집을 짓고, 채집하고, 생존을 위한 한끼를 먹는다. 이 프로그램은 ‘사냥해서 요리한다’는 심플한 콘셉트다”라고 밝혔다.
한편 ‘셰프와 사냥꾼’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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