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 소식은 소속사의 공지가 아닌 멤버들이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에게 발송한 자필 편지로 가장 먼저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다시 시작되는 활동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편지 하단에는 ‘2026.03.20’이라는 날짜를 적었다. 약 3년 9개월 만에 이뤄지는 완전체 컴백일이다.

편지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완전체 활동을 가장 오래 기다려온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뜻이 반영됐다. 기다림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담은 방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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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그간 팬들과의 소통을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왔다. 언어와 국적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이어왔다. 공식 활동이나 콘텐츠,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팬덤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진의 앙코르 팬콘서트 ‘#RUNSEOKJIN_EP.ENCORE’ 무대에 깜짝 등장한 뷔가 “이 풍경을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힌 장면은 이들이 팬과의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오랜 팬들을 향한 자필 편지는 이러한 인식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자신들의 귀환을 진심으로 고대한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 그리고 그 시간에 가장 먼저 응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단순한 컴백 예고를 넘어 기다림에 대한 답장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귀환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이후 펼쳐질 행보를 향한 국내외 음악 시장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