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김성철이 그룹 오마이걸 유아와 일반적이지 않은 부부로 만났다.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와우포인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이환 감독과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김성철은 판을 지배하며 모두를 무너트릴 토사장 역을, 유아는 모든 것을 뒤흔들 정보를 가진 하경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독특한 부부지간으로, 함께하는 한 신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이에 김성철은 “딱 한 신을 찍었는데, 이미 피 분장이 되어 있었다. 예전에 뮤직비디오로 뵌 적이 있는데, 같은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강렬했다”라며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두 사람이 왜 결혼했는지 서사를 만들기는 했지만, 영화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라며 “호흡이 워낙 짧아서 아쉽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아는 “피 분장 한껏 하고 끈적끈적한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다. 난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고, 성철 선배님이 나를 빤히 쳐다보는 신이 있다. 피 분장인데 실제인 것처럼 아프더라”라며 “굉장히 서늘한 느낌도 들어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짧아서 아쉽지만 그런 식으로라도 호흡해서 좋았다”라며 “연기할 때 모니터링해 주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에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첫 공개된 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작품상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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